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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봉평 맛집] 곤드레밥이 유명한 "가벼슬"





어머니가 꼭 곤드레밥을 먹고 가야 한다고 들린 가벼슬. 곤드레는 지역 특산물인 나물의 한 종류라고 하는데, 그 맛이 그렇게 좋다고 한다. 또한 곤드레밥을 파는 가벼슬은 효석 문학관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그리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입구 간판에는 가벼슬이라는 이름으로 되어 있었는데, 건물 위에 있는 간판에는 쌍둥이네 가벼슬이라고 되어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건물이 흙으로 지어졌는데, 안에 들어가면 내부가 생각보다 좁고 오래된 느낌을 받는다.



곤드레밥 가격이 원래는 4,000원 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워낙 인기가 좋다보니 5,000원으로 올렸다가 다시 6,000으로 인상 되었다고 한다.

사진에 있는 메뉴 말고도 엄나무 백숙을 시켜서 먹는 사람도 생각보다 많아 보였다. 먹어보지 않아서 맛은 모르겠지만, 어머니 말씀이 맛은 별로 없지만 건강 생각해서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벽에는 이렇게 글을 써 놓고 가는 사람도 있었다. 그런데 곤드레밥을 먹으려고 전주에서 온 사람은 설마 이것만을 위해서 오지는 않았겠지?????


곤드레밥 전에 나온 밑반찬들. 사실 밑반찬이라기 보다는 곤드레밥이 나오면 같이 섞어서 먹어야 하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이것이 어머니를 홀딱 반하게 만든 곤드레밥이다. 미리 준비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주문을 하면 압력 밭솥으로 그때 그때 하는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려 나왔다.


곤드레밥과 섞어서 먹는 장. 곤드레밥 보다는 어쩌면 이 장에 맛의 비밀이 있는지 모른다. 참고로 이것은 와이프의 의견이다.


나물과 장을 섞어서 먹으면 된다. 맛은 괜찮은 편이다. 특히 밥맛은 바로 지어서 나와서 그런지  정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