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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View 순위 높이는 방법


다음뷰 진입장벽이 너무 높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초보 블로거에게 있어 순위 높이는게 쉽지 않다는 내용의 글이었는데 어느 부분은 공감하는 부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어 실제로 테스트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저도 이제 시작한지 반년도 되지 않은 초보 블로거입니다.


뷰애드 박스가 도입 되기 전 제 다음뷰 순위는 1,700위대였습니다. 그러나 뷰애드 박스가 도입되고 나서 부터는 순위가 점점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어느덧 3,912위까지 떨어지더군요. 이때까지만 해도 1일 1일 포스팅을 꾸준히 했는데 이것은 별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것을 한달만에 333위(8월 기준)까지 올릴 수 있었습니다. 9월 한때 298위까지 해본적은 있으나 워낙 상위 블로거분들 중에 대단하신 분들이 많아 1일 천하로 끝나기는 했습니다. 어쨌든 8월, 9월을 두달동안 해보니 일정 순위까지는 충분히 올라 갈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자 그러면 지금부터 어떻게 했는지 그 노하우를 공개합니다.

채널 순위를 관리하자

다음뷰 순위를 높이기 위해 제일 중요한 것은 채널 순위 관리입니다. 7월에 제 순위가 3,921위까지 떨어졌던 이유는 야구 채널 순위가 무려 44위에서 93위까지 떨어졌던게 제일 컸습니다.  그래서 8월 한달동안 제가 했던 것은 야구 관련 포스팅을 꾸준히 한 것입니다.

사실 다른 포스팅도 힘든 것이 있겠지만 야구 포스팅 같은 경우 짧게는 3시간 길게는 5시간 정도 시청을 하고 나서 관련 포스팅을 써야하기 때문에 시간이 꽤 많이 걸리는 편입니다. 더군다나 저 같은 경우 관전평을 주로 쓰는 편이라 그 다음날 오전까지 발행하지 않으면 쓸 수 없는 내용들입니다. 그래서 잠자는 시간을 쪼개면서 꾸준히 발행을 했더니 얼마지나지 않아 원래 순위였던 1700대로 다시 돌아오더군요. 이때 야구 채널 순위는 다시 44위였습니다.

다음뷰 베스트를 노리자

다음뷰 베스트는 추천수, 조회수, 댓글수, 추천한 사람의 신뢰도 등 여러가지가 조합되어 뽑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사실 정확한 추천 알고리즘은 알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어떤 날은 베스트가 추천 10개 미만임에도 뽑히는 경우가 있고 전혀 뽑히지 않을 것 같은 글이 뽑히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저 같은 경우 이렇게 뽑힌 베스트가 현재까지 15개정도 됩니다.

다음뷰 베스트로 뽑히게 되면 일단 평소보다 많은 유입량을 경험하게 되는 것은 물론 순위가 올라 갈 확율이 높아지고 최소 몇일간은 순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실례로 8월에 일부 글이 베스트가 되면서 야구 채널 순위도 10위권으로  점프하게 되고 전체 순위도 300대까지 들어가게 되던군요.

베스트로 뽑혔던 글들을 보면 대부분 제 경험 또는 생각이 들어갔던 경우나 누가 읽더라도 이해하기 쉬우면서 공감 할 수 있었던 내용들이 많았던거 같습니다. 이렇게 보면 추천수 등도 중요하지만 즉 독창적인 포스팅 내용도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발행시간을 확인해보자
 
다음뷰 발행은 몇시가 가장 적절할까요? 개인적으로 봤을 때 발행시간은 오전 6시 부터 9시 사이가 가장 적절해 보입니다.  이것은 대부분 블로거 분들이 이 시간 때에 발행도 많이 하지만, 반대로 이 시간때 가장 많은 글들을 읽기 때문이죠. 일단 이 시간때 추천을 많이 받아야 채널 상위에 노출 되어 많은 분들에게 읽힐 가능성이 더 높아집니다.

일주일을 놓고 봤을 때는 월요일 부터 금요일이 가장 많은 분들이 글을 읽기 때문에 좋은 글이 있다면 주말 보다는  주중에 올리는 것이 더 유리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주말이 항상 불리한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주말에 올리는 것이 적은 추천수로도 상위에 노출 될 수 있기 때문에 조회수는 적더라도 베스트로 뽑힐 가능성은 더욱 더 높아집니다.


이웃과의 소통

이웃과의 소통은 제가 잘 못하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다음뷰 상위를 노릴려면 사실 이웃과의 소통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이 분들이 자주 방문도 해주지만 추천도 많이 해주시기 때문이죠.

이웃과의 소통 방법은 타 블로그에 많이 나와 있기 때문에 구지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래도 한마디 덧붙인다면 상위 블로거들을 한 번 많이 참고해보라는 말을 하고 싶군요. 상위 블로거 분들은 왜 상위 블로거인지 알 수 있을정도로 양질의 포스팅을 자랑하기도 하지만 타 블로그 글도 많이 읽으시고 댓글도 많이 남기고 다니는 등 이웃소통의 대가이기도 하거든요.


꾸준한 포스팅

1일 1포스팅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소재가 많아 보이기 때문에 이것저것 다 쓸수 있을것 같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소재는 고갈 되기 마련이죠. 그러나 하루에 3개이상 포스팅 하는 분도 보았기 때문에 모든 블로거분들이 그런것은 아닌가 봅니다.

어쨌든, 꾸준한 포스팅은 중요합니다. 꾸준하게 포스팅해야 방문자수도 유지 할 수 있고, 자신의 필명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저 역시도 자주 보는 블로거분들의 글에 방문도 많이 하게 되고 추천도 많이 하게 되더군요.

많은 블로거분들이 이야기 하시기를 1일 1포스팅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부실한 포스팅을 자주 올리게 되면 아무래도 방문을 꺼리게 된다고 하더군요. 그러니 꾸준한 포스팅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포스팅 질 유지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이야기도 되겠네요.

또한 꾸준한 포스팅을 하다보면 구독자수와 이웃은 자연스럽게 늘어나게 됩니다.


마치며

다음뷰 순위를 높이기 위한 테스트는 원래 딱 한달만 할려고 했습니다. 다음뷰 순위를 높이기 위해 야구 채널 관리를 하다 보니 잠이 부족해서 어느 날은 포기하고 싶더라구요. 원래 잠도 많은데 야구가 11시 가까이 되어 끝나면 글쓰는게 새벽 1, 2시가 되는건 기본이다 보니 다음날 일하는데 영향도 많고 고민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9월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일부 글들이 연달에 베스트로 뽑히고 보니 조금 욕심이 생기더군요. 지금은 베스트 글이 15개지만, 7월까지만 해도 베스트글이 딱 하나였거든요. 그래서 9월 한달도 얼마나 유지 할 수 있을지 확인하다 보니 테스트 기간이 두달로 늘어나게 되어 버렸네요.

어쨌든 노력을 하면 다음뷰 순위를 올리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알수가 있었습니다.. 단지 300위 안에 들어가는 것은 쉽지은 않더군요. 왜냐하면 상위 블로거 분들은 그만큼 노력을 할 뿐더러 정말 실력자들이 많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