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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Twins

[관전평] 9월 25일 삼성:LG - 5:5 무승부


연장 12회를 다 채우고도 승부를 내지 못한 경기였습니다. 삼성은 투수 컨디션 점검 차원에서 많은 투수 교체가 이루어졌고 LG 역시 많은 투수와 타자를 교체하여 선수들의 실력과 컨디션을 점검하였습니다. 양팀 합쳐서 29개의 안타를 주고 받았지만 잔루 상황을 많이 남기면서 스코어는 5:5 무승부가 되었습니다.

삼성은 실책 1개를 기록했지만 기록되지 않은 실책 2개를 더 기록하면서 불필요한 실점을 허용하였고 LG는 결정적인 순간에 2번이나 다 잡은 공을 놓치면서 실점을 허용 승리를 지키지 못했습니다. 

LG 100만 관중이 코앞에

LG는 오늘 경기에 19,812명이 들어오면서 홈관중은 990,743명이 되었습니다. 홈경기 마지막 경기는 항상 많은 분들이 찾았던 만큼 별다른 이변이 없는한 100만 관중을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8년째 가을 야구에 초대받지 못하는 구단이라는 불명예를 안은 LG이지만 아직까지 팬들의 사랑은 여전한가 봅니다.


이대형의 도루 경쟁

전날까지 도루부문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던 이대형은 오늘 경기에서도 도루 2개를 추가했습니다.

롯데의 김주찬은 타 경기에서 도루 3개를 추가하면서 도루 갯수는 65개, 도루부문 공동 1위가 되었습니다. 이대형은 아직 한경기가 더 남아 있기 때문에 도루왕이 한명이 될지 두명이 될지는 일요일 경기에서 판가름이 날 예정입니다.

이대형은 출루 할 때마다 도루를 시도하였고 그런만큼 견제도 심했습니다. 그런데 한 번은 내야 안타였음에도 불구하고 오심으로 인하여 아웃판정이 나면서 한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습니다. 결국 제일 늦게 수비 위치로 찾아갑니다. 그만큼 한 번의 출루가 아쉬웠던 이대형이었습니다.

팬들의 소원트리

1루 내야 입구에서 팬들의 소원트리가 있었습니다. 한번 잠깐 살펴볼까요?

기타 경기장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