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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

63 왁스 뮤지엄


63 시티에는 왁스 뮤지엄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은 쉽게 이야기 하자면 유명인사들을 밀랍인형으로 만들어 전시하는 곳입니다.

예전에 코엑스에서 전시회가 열렸던 적이 있었지만, 이렇게 박물관 형태로 해서 다시 전시하게 될지는 몰랐네요. 그때는 가격도 저렴하고 처음보는 거라 신기한 맘에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왁스 뮤지엄에서는 대상인물들과 비교해서 구분 할수 없을 정도로 정교 하다고 광고를 하지만 실제로 보면 차이가 있습니다. 아무리 정교하게 만든다고 하더라도 파라핀을 주재료로 한 왁스와 우리 피부가 같을 수는 없을테니까요.

다음은 63 왁스 뮤지엄에 나와 있는 안내문입니다.
벌집 추출물과 파라핀의 혼합 물질인 밀랍을 이용하여 제작된 인형으로 인체의 피부와 너무나 흡사한 시각적 질감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가발용 모발과 의안, 의치 등을 조립하여 제작이 이루어지면 대상 인물과 구분을 할 수 없을 만큼 정교함을 갖추게 된다.

18세기 이후 영국에서 의료용으로 개발되었으나 프랑스 출신의 이민자 마담 투쏘에 의해 그 기술이 완성되었다.

흔히 왁스박물관이라 불리우는 전문적인 밀랍인형 전시관은 역사 속의 위인이나 유명인사들의 밀랍인형을 전시하고 있는데 1800년대 중반, 영국 런던에 처음 세워졌으며 현재 뉴욕, 암스테르담, 홍콩 등 세계 40여 곳에 설치되어 수백만명의 관람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그 외에도 밀랍인형은 다양한 목적에 따라 전 세계의 기념관, 박물관, 과학관, 교회와 성당 등이 두루 설치되어있다.

티켓 가격은 성인 기준 14,000원으로 솔직히 이것만 보기 위해서 가격을 지불하기에는 부담이 됩니다. 그래서 이것을 볼려면 트리플권 같은 세트권으로 구매해서 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밀랍인형 전시관 내에는 5D 영화관이 있습니다. 5D라고 하기에는 부족한감이 굉장히 많지만 가격은 1,000원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너무 기대하지 말고 그냥 재미삼아 본다고 생각하면 그냥 볼만합니다.

호러전시관이 별도로 전시되어 있어서 귀신의 집 비슷한 필이 나지만, 그렇게 무섭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단 한군데 지날 갈때는 조심하세요. 딱 한 포인트 놀랄만한 곳이 있거든요.

다음은 왁스 뮤지엄에서 찍은 사진들이니 그냥 감상 한번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