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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프로배구 첫 관람기, 우리캐피탈 VS 현대캐피탈


우리캐피탈은 현대캐피탈에게 내리 2세트를 내주면서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갔습니다. 3세트 들어 분전했지만 결국 4세트마저 내주면서 3대 1로 패배를 하고 말았습니다. 오늘이 첫 프로배구 관람이었는데 제 징크스는 변함이 없습니다. 제가 첫 관람한 스포츠에서 홈팀이 승리한건 단 한경기도 없습니다. 

우리캐피탈 서포터즈에 가입했더니 이렇게 시즌권, 레틀리카, 배구공을 주더군요. 가격이 궁금하시죠? 서포터즈 가입비는 30,000원이랍니다. 타 프로 스포츠에 비해 참 저렴하죠?

오늘 경기는 KBSn에서 중계도 하는군요. 그런데 저 카메라맨은 대체 뭘 보고 있을까요? 사진 찍느라 저도 확인을 못했네요.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입장하고 있습니다.

우리캐피탈 선수들이 입장하네요. 그런데 현대캐피탈과 무언과 다르죠? 치어리더에 둘러 쌓인 상태에서 입장합니다.

1세트 초반만 해도 두팀간의 점수차이는 많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높이에서 밀리면서 점수는 역전이 되고 말았습니다.

역시 스포츠에서 빼놓을 수 없는건 치어리더죠~! 배구에도 치어리더가 있는지 몰랐습니다. 그러고 보니 응원단상도 있더라구요. 물론 응원단장도 있답니다.

2세트는 초반부터 밀리면서 그냥 내주고 말았습니다.

우리캐피탈의 강영준이 발을 잘못 디디면서 부상을 당했습니다. 곧 실려 나갔답니다.

강영준의 부상 때문이었을까요? 3세트에 들어 우리캐피탈이 분전하면서 3세트를 가져 올 수 있었습니다.

4세트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우리캐피탈이 초반부터 점수를 많이 내주면서 어렵게 경기를 이끌어 나갔습니다. 후반들어 점수차를 줄였지만, 현대캐피탈의 블로킹에 막히거나 스파이크를 실패하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습니다. 결국 4세트 마저 내주게 됩니다.

경기는 결국 이렇게 끝이 나고 말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