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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홍콩에서 먹은 딤섬 요리


예전에는 딤섬이라는 음식은 굉장히 생소한 음식이었지만 근래 들어 딤섬 요리점이 많이 들어서면서 점점 익숙한 음식이 되어 가는 듯 합니다. 딤섬은 보기에도 그냥 만두 같이 생긴 음식으로 한글로 그대로 직역하면 '점심(마음에 점을 찍는다)'이라는 뜻입니다. 마음에 점을 찍는다는 말이 거창해 보이죠? 하지만 그냥 간단한 음식을 총칭한다고 보면 됩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동안 잠시 생각해보니 국내에서 처음 딤섬을 맛본 곳은 딘타이펑이라는 대만 음식점 체인으로 기억 되네요. 친구가 밥을 산 덕에 딤섬을 맛 볼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그 친구가 지금의 제 아내입니다. 혹시 전 딤섬에 넘어간건 아니겠죠?


식당 입구에 붙어 있는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스티커. 한국 관광객들이 패키지 여행을 오면 이곳에서 식사를 하겠구나라는 것을 쉽게 짐작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식당은 통로가 상당히 길었습니다. 또한 예상한대로 한국 사람들로 바글바글 거리더군요.


제일 먼저 나온 차. 차는 기름기를 분해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기름기 많은 중국음식을 먹을 때는 꼭 같이 음용해주는게 좋습니다.


딤섬 요리라고 해서 딤섬만 나오는 줄 알았더니 볶음밥, 야채, 면 종류 등 다양하게 나오더군요. 그중에서 제일 맛있었던 건 간장으로 볶은 면이었습니다. 만두류는 조금 입에 맞지는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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