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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홍콩 해양공원(Ocen Park) & 윙타이신 사원


홍콩 갔다 온지가 억만전인데 아직도 홍콩 관련 포스팅을 하고 있다고 잔소리를 하는 아내의 압박에도 꿋꿋하게 쓰고 있는 홍콩 여행 관련 포스팅. 이것도 오늘로서 마지막이네요.

먼저 해양공원입니다.



홍콩 해양공원은 동양 최고의 규모를 자랑하는 테마파크입니다. 여기는 단순히 놀이기구 뿐만 아니라 수족관, 물개쇼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이것은 어디에나 볼수 있는 그 흔하디 흔한 음악분수입니다. 음악에 맞춰 열심히 물기둥이 왔다갔다~!!


사실 전 이 기구를 타고 싶었지만 시간관계상 타지는 못했습니다.


우리는 저 하늘에 보이는 케이블카를 타러 가는 길이었거든요.


가까이에서 케이블카를 보니 꼭 새장처럼 생겼네요.


이 케이블카는 아직 떨어진적은 없다고는 하지만 내구성이 상당히 의심 되었습니다. 뭐, 그래도 믿는거 말고는 달리 할 수 있는것도 없겠죠....


내구성이 의심되는 케이블카에 타고 있었지만, 전망 하나는 좋더군요. 


정상에 오르니 제일 먼저 보이는 함성소리. 확인해보니 빙글빙글 도는 놀이기구 때문이었네요. 전 저런 기구를 못타서 전혀 타보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지만.....저렇게 360도로 뒤집히면 과연 어떤 기분일까요?


정상에 오르자 마자 이 기차를 타고 다시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다시 내려오니 보이는 음악분수. 내려와서 보니 잔잔하네요.


내려와서는 수족관을 방문했습니다. 제대로 사진을 찍은거라고는 불가사리 하나 밖에 없네요. 작은 규모는 아니지만, 딱히 '우와' 할만한건 없었습니다.


수족관 끝은 역시 만국 공통인 기념품점이네요.......

그 다음은 윙타이신 사원입니다.



이곳은 도교사원으로서 이곳에 모시고 있는 사람이 한 의원이라고 했던거 같아요. 그 의원은 가난한고 어려운 사람을 위해 많은 의술 활동을 펼쳤는데, 사후 그 사람을 기리기 위해 이곳에 모시고 있다고 하네요


역시 입구 앞을 지키고 있는 것은 현무인가요? 그리고 정체 불명의 조각상....


이 도교사원에는 어마어마한 금액이 기부가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기부액은 전액 의료 혜택을 못받는 이들을 위해서 사용된다고 하니, 죽은 후에도 그 의원은 의술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과 다름 없는거죠.


복을 비는 홍콩 사람들. 이곳에서 복이나 소원을 빌면 효험이 그렇게 좋다고 하네요.


이게 '산통을 깨다'의 그 산통입니다. 이 산통은 홍콩 점술가들이 무상으로 제공하는데, 막 흔들어서 떨어지는 막대를 가지고 한해의 운수를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각 막대 끝에는 숫자마다 적혀 있어서 그 숫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지죠.


어쨌든.........올해는 저 동전들 보면서 대박 나세요~~!!! 너무 적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