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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미사리 경정장


예전에 '몽키턴'이라는 경정 관련 만화책을 보다가 언젠가 한 번 경정장에 가보리라 다짐한 적이 있습니다. 꽤 흥미로운 만화책이었거든요.
 

 

드디어 오늘 미사리 경정장을 다녀 왔습니다. 수요일과 목요일만 경정이 열리기 때문에 오기 쉽지 않았는데, 이번에 어떻게 기회가 되었답니다.

 

 

 

주차비는 소형차 기준 3,000원입니다. 물론 종일권이구요.

 

 


고객순환버스가 있기 때문에 차량이 없더라도 오가는데에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잠실 뿐만 아니라 구리 등도 다니는거 같던데 운행시간 및 지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입장료는 400원



 

 


경정장 본관 건물. 이 안에는 매표소 뿐만 아니라 다양한 편의 시설이 들어서 있습니다. 생각보다 고객 중심으로 잘 꾸며져 있었어요.

먼저 1층에는 식당이 있는데 면종류(짜장면, 라면+공기밥) 등이 3,500원, 일품요리(김치볶음밥 같은 것) 4,000원, 백반이 4,500원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인포메이션 데스크, 인터넷이 가능한 고객쉼터(컴퓨터는 대략 5~6대), 편안한 의자가 있는 명심당 등도 1층에 있어요.

2층에는 매표소, 흡연실, 관중석, 문화홀과 만화책과 책이 가득한 작은 도서관이 위치해 있습니다.



 

 


외부에 있는 전광판

 



 


경정장에서 사진을 찍을려면 이 완장을 받아야 합니다. 안그러면 못찍게 제지를 하더라구요. 이것을 주면서 주의사항도 일러 주었는데 "인물 사진은 절대 금물" 이랍니다.



 

 


경정은 총 6대가 출주합니다. 

여러 승식을 이용해서 베팅을 할 수 있는데, 저는 딱 한경기만 맞추고 나머지는 다 틀렸어요. 생각보다 영 쉽지가 않더라구요. 사실 뭘 알아야 베팅을 하죠. ^^



 

 

 

 

 

 


생각보다 스피디 했던 경정 경기. 그러나 경정 경기를 완전히 이해 못하니 재미는 그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