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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과천경마공원 나들이




간만에 과천경마경원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먼저 꽃마차를 탔습니다. 이것을 타면 경마공원 입구까지 갈 수 있습니다. 사실 거리가 얼마 안되기 때문에 도보로 이동해도 무방합니다. 탑승은 무료입니다.


경마공원 입구 모습입니다. 입장료 800원을 지불하고 안에 들어갔습니다. 참고로 여기서 지불하는 입장료로 경마장도 들어가 갈 수 있습니다.


경마공원 내에는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여러 놀이 시설이 준비 되어 있습니다. 인라인이나 자전거도 무료로 대여해서 탈 수 있습니다.

단 성인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은 시뮬레이션 방식의 '경마탑승체험'외에는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아마도 성인들은 베팅을 하라는.....


역시 경마공원에 왔으면 경마장에서 베팅을 해야죠. 경마는 건전하게 즐긴다면 상당히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데이타와 말상태를 기반으로 예측을 해서 맞았을 때의 쾌감은 해본 사람만이 안다고 할까요. 하지만 돈을 딸려고 한다면 결코 마사회를 이길 수 없습니다. 차라리 잃을 각오로 소액으로 즐기시는게 좋을듯.

한때는 경마는 스포츠냐 도박이냐라는 사이에서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마사회에서 도박중독센터를 운영하는 것을 보고 그냥 도박으로 인정해 버렸습니다. 사실 도박이냐 아니냐는 본인이 어떻게 즐기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의외로 파격적으로 즐기시는 분들이 많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