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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맘앤베이비 엑스포 후기


킨텍스에서 열린 맘앤베이비 엑스포에 다녀왔습니다. 이른 시간이라 생각한 10시 30분쯤 도착했음에도 1전시장은 이미 만차라 제2전시장에 주차하고 무빙워크를 타야 했답니다. 얼마나 많은 분들이 찾으셨던지....

사전등록한 티켓을 찾기 위해 부스에서 기다렸습니다. 참고로 사전 등록자는 입장이 무료입니다.

출입증과 함께 받은 웅진플레이 워터파크 1인 무료이용 티켓 교환권. 문제는 산모를 데리고 워터파크에 갈일이 없다는거......

마음에 들었던 가족 티셔츠. 왜 저는 하트 모양만 보면 그렇게 블링블링해 보이는지...

이곳에 와서 제일 많이 들었던 단어는 '오가닉'이었습니다. 오가닉 원단은 3년 동안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목화로 만든 원단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그럴까요? 이 원단을 적용한 제품이 상당수 되었습니다.

이것을 보고 와이플 왈 "내가 예전에 원단 일을 해서 아는데 100% 오가닉은 없어" 

커피 전문점은 두곳이 들어와 있었는데, 인원에 비해 생각보다 휴식공간이 너무 부족했습니다. 

저 많은 인파와 많은 부스를 뚫고 지나가야 하는데 말이죠..

사람이 제일 많은 곳중에 한곳이이었던 현대해상 부스. 태아보험 가입할려는 부모가 많아서 놀랐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보험은 돈이 된다는거.....

이유식을 한번 시식해 보았습니다. 아이들이 먹는거라 그런지 간이 전혀 안되어 있었지만 생각보다 먹을만 하더군요. 

한 부스에 있던 인형. 방긋 웃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보자마자 울음보를 터뜨리는 아이도 있어 저로 웃음이 지어 지더군요. 

수유실도 북적북적

유일하게 구매한 유아용 지퍼백. 정가 27,000원을 현금가 15,000원에 업어 왔습니다. 

기타 다양한 물건들이 가득했지만, 시세도 모르거니와 필요물품을 아직 정하지 못해 구경만 하고 왔던 맘앤베이비 엑스포. 아이 물품이 이렇게 다양한지 미처 몰랐습니다. 만일 이것저것 다 구매하면 가격이 정말 어마어마하네요. 저도 베이비 푸어가 되는 날이 멀지 않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