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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제21회 베이비페어에 다녀 왔어요

 

코엑스에서 3월 1일 부터 4일 까지 열리는 베이비페어에 다녀 왔습니다.

베이피페어 온라인 회원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했는데, 출입증을 받는 곳이 이렇게 나뉘어 있더라구요.

이름과 휴대폰 뒷번호(또는 이메일주소)만 있으면 무인등록대에서 출입증을 받을 수 있어요.

출입증

휴일이라 그런지 어마어마한 인파들이.....

치코 부스

여기에서 제일 눈에 띄던 것은 유모차. 940,000원 짜리 이태리제 유모차를 329,000원에 팔고 있었어요.

치코매장에서 파는 아이옷들

유모차 모델. 아마도 모델을 쓰는 부스는 치코 밖에 없었던거 같아요.

한쪽 벽면이 카시트로 도배 되어 있었던 키디프렌즈 부스

타프 토이즈의 모빌과 터치매트. 터치매트에는 전동 모빌과 여러가지 인형이 달려 있고 매트에는 만지는 부위에 따라 바스락바스락 소리가 나기도 해요. 가격은 79,000원과 65,000원짜리 세트가 있는데, 바로 구매도 가능하고 무료 택배도 가능합니다.

구매한 것 중에 하나인 휴비딕 써모파인더. 원래 브라운것을 살까 했지만, 필터를 갈아야 하는 불편함과 귀에 대고 측정하는 방식 때문에 이것을 구매했어요. 이건 비접촉식 적외선 체온계로 필터가 전혀 없고 또한  젓병 온도와나 집안 온도를 측정할 수 있는 생활온도 측정기능이 포함 되어 있거든요. 가격은 현장 판매가로 50,000원.

참고로 테모루 체온계 부스에서도 체온계를 50,000원에 팔고 있더군요. 

수리의 첫 장난감. 입에 물수도 있고 만지면 소리가 나요. 가격은 15,000원.

튼살크림으로 유명한 프라젠트라 크림도 할인해서 팔고 있어요.
  

DIY 세트

기타 여러 부스들

2월 달에 다녀온 킨텍스 맘앤베이비 엑스포와 비교하면 베이비페어는 부스 인테리어도 훨씬 깔끔하고 동선도 비교적 적당한 편이었어요. 하지만 근접성이 좋은 삼성역에 위치해 있는터라 사람이 너무 많은 것은 단점이라면 단점이죠.

물건의 다양성 측면에서는  양쪽다 장단이 있는거 같아요. 유모차나 카시트 류는 코엑스가 종류도 많고 가격도 저렴했고, 반면 물티슈, 기저귀, 옷 종류는 킨텍스가 오히려 종류도 많고 저렴했어요. 사실 코엑스에서는 물티슈 자체를 구경 조차 못했습니다. 또한 에르고 어깨띠, 유트러스 속싸개 등은 킨텍스에는 있지만 코엑스에는 없는 등 물건 종류에서도 차이가 많이 나네요. 이제 대충 장단을 알았으니 다음에는 꼭 참고해서 가야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