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육아일기

딸랑이에 관심조차 보이지 않는 딸내미

아침에 나올 때만 해도 세상 모르게 자는 아이가 낮만 되면 눈을 말똥말똥하게 뜨고 있다고 합니다. 눈뜨는 시간이 많아지자 초보 엄마는 이래저래 우왕좌왕.....퇴근하면서 딸랑이를 사가지고 들어오랍니다. 

그래서 집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아가방 매장에서 딸랑이를 한세트 영입했어요. 매장에서 구입한터라 할인 없이 19,000원 지불.

조그마한 매장에서 고를 수 있는 딸랑이 세트는 2가지였습니다. 하나는 봉제인형 딸랑이가 들어가 있는 것으로 6가지 딸랑이 한세트가 24,000원, 나머지는 사진에 나와있는 7가지 종류의 딸랑이가 19,000원. 두 가지를 유심히 보다가 양많은 것으로 구매....

내용물이 다양하죠?

딸랑이에는 아가방 마크가 들어간 것도 있고, "Made in Korea"가 떡하니 들어가 있는 제품들도 있어요. 이게 좀 마음에 들더군요. 요새 워낙 동남아에서 생산한 제품들이 많다 보니...

7가지 종류의 딸랑이 중 몇가지는 치받이 기능, 2종류는 피리 기능도 됩니다.

중요한 건 딸내미가 관심을 가지느냐?

딸랑이를 열심히 흔들어 되도 관심조차 주지 않는 시크한 녀석!

이번에는 다른 종류로 시도. 역시 외면해 버리네요.

이번에는 열심히 젓병을 빨때 시도....

역시나 외면...

잠깐 눈길을 주는 듯 하지만 시야는 다른 곳으로 가 있네요.

아직은 한달하고 몇일이 안되어서 그런지 딸랑이는 무리인가봐요. 뭐, 손에 쥐는 힘이 없어서 쥐지도 못하고 관심을 갖지 않더라도 그냥 색감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그것으로 위안을 삼아야겠어요. 

'육아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솜이의 하루  (2) 2012.05.14
다솜이는 목욕중  (0) 2012.05.13
다솜이 BCG 접종 받으러 가는 날  (1) 2012.05.05
밥만 먹으면 행복한 아이  (2) 2012.05.04
제21회 베이비페어에 다녀 왔어요  (4) 2012.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