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목적지는 의정부역. 이동은 1호선을 타고 이동했어요.
의정부역사에 도착.
의정부역 스탬프는 바로 여기, 고객지원실에서 받을 수 있어요. 저녁 9시 30분이라는 늦은 시간에 도착했음에도 아주 친절하게 대해 주시더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데, 저에게 한 질문이...
"혹시 숙제로 하시는거예요?"
아...절대로 숙제 아니죠.
사실 이 질문에 급 당황했습니다. 아마도 반바지에 가방을 메고 가서 어리게 보신거 같기는 하지만, 사실 저 그리 어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스탬프는 그냥 재미로 모으고 있죠. ^^
그런데, 의정부역이 예전과 많이 달라진 느낌이네요.
밖에서 본 의정부역.
알고보니 의정부역도 민자역사로 탈바꿈 되었네요.
의정부에 온김에 의정부 부대찌개 거리에 갔습니다.
원래 예전에 먹었던 곳에서 먹을까 하다가...
누룽지, 식혜, 커피를 무료로 준다는 것에 혹해서 이 집에 갔답니다.
이 집은 사리를 무한리필 해주는 곳이예요.
메뉴판 바로 옆에 있는 의정부 부대찌개에 대한 일화. 한마디로 가난함과 배고픔이 서려 있는 음식이죠.
부대찌개가 나왔습니다. 이게 1인분입니다.
다 끊은 부대찌개. 혼자 먹기에는 양이 많았지만, 배가 고팠는지 거의 다 먹어 치웠어요.
의정부역의 스탬프 상징물인 칙칙포폭 열차는 증기기관차입니다. 하지만, 더 이상 운행을 안하는듯해요. 저도 증기기관차가 너무 타보고 싶어 알아보니까 섬진강까지 가야 하는것 같더라구요.
어쨌든, 이렇게 해서 저의 세번째 스탬프인 의정부역 스탬프를 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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