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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프여행

[기차스탬프여행4]성북역, 구 경춘선의 시발역

 

 1호선을 타고 성북역으로 향하는 중입니다.

 

1호선이 좋은 점은 일부역을 제외하면 이렇게 밖을 볼 수 있다는 거죠. 

 

 월계역 부분을 지나니 수많은 철로가 보입니다.

 

드디어 성북역에 도착. 

 

성북역은 원래 경춘선의 시발점역입니다. 그러나 경춘선 복선화 때문에 작년 이후 부터는 더 이상 기차가 운행 되지 않고 있습니다.

 

밖에서 본 성북역. 

재미 있는 것은  성북역이 역 이름에서 풍기는 것처럼 성북구에 속해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성북역은 노원구에 속해 있답니다.

  

성북역 스탬프는 바로 이곳, 고객지원실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안에 들어가니 직원분이 아무도 없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한 사람이 쓰러져서 다들 그쪽으로 가셨더라구요.

어쨌든, 잠시 기다리는 동안 고객지원실로 어르신 두분이 들어오셨습니다. 이분들은 다소니 티켓을 가지고 여행을 하고 계셨는데...이것은 26세 이상 성인이면 89,000원으로 2인이 3일간 새마을, 무궁화, 누리호, 통근열차의 입석과 자유석을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패스더라구요.

상당히 부러웠습니다.

참고로 25세 이하를 대상으로 한 무제한 패스도 있습니다.  위에 나와 있는 상품과 차이점이 있다면 자유여행 기간이 7일이라는 점과 특정 기간, 즉 방학기간 동안만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나중에 받은 스탬프.

 

거꾸로 뒤집어 보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스탬프를 찍고 성북역 바로 앞 맛집이라는 옥남냉면으로...

이곳 냉면은 매운냉면으로 상당히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확장이전 했답니다. 헐~! 결국 이날 저녁은 쫄쫄 굶고 사발면으로 해결했답니다.

 

성북역 스탬프 상징물은 카레일 열차입니다. 아마도 승용차와 함께 스탬프에 나와 있는 것처럼 이동을 했던거 같은데, 지금은 운행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