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소매물도#2-모세의기적을 거쳐 등대섬으로

등산로는 해안로를 따라 이어지기 때문에 중간중간에 절경을 감상 할 수 있습니다.

 

일단 길을 모르기 때문에 앞사람만 보고 따라 갔습니다. 등산로는 운동화를 신고도 충분히 가능한 수준입니다.

 

'사'자가 빠진 사랑스러운 곳

 

이곳이 '사랑스러운 곳'에서 바로본 풍경입니다.

 

이곳은 매물도 보이는 곳이라네요.

 

대매물도가 보입니다. 참고로 매물도는 대매물도, 소매물도, 그리고 이루어진 섬입니다.

 

저 멀리 등대섬이 보이네요. 아직까지는 한참을 더 가야 하나 봅니다.

 

한참을 올라오니 저 아래 선착장이 아주 작게 보이네요.

 

등대섬까지의 거리는 800m. 하지만 어느 쪽으로 가야 하는지 고민입니다.

 

그러다가 한 커플을 따라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이가 좋아 보이네요.

 

이날 바다는 원없이 보네요.

중간에 보이는 소매물도 안내도. 여기서 부터는 길이 나뉩니다.

 

이 위로 올라가면 소매물도 관세역사관을 거쳐 등대섬에 갈 수 있지만....

 

대부분 등대섬으로 바로 향하기에, 저도 그냥 뒤따라 갔습니다.

 

저 멀리 등대섬이 보입니다.

 

등대섬 바로 앞에는 모세의 기적이 보이네요.

 

산둥성이를 따라 내려가면

 

길다란 계단 길이 나오는데, 바로 이 아래가 모세의 기적입니다.

 

내려오자마자 보이는 한사람.

 

많은 사람들이 먼저 내려와서 물때 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물이 빠져야 저기에 있는 등대섬을 갈 수 있으니까요.

 

물때 시간에 거의 마쳐서 왔음에도 아직 물이 덜 빠진듯, 자갈로 이루어진 길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더군다나 이날은 기상악화로 파도가 조금 거칠게 느껴졌어요.

 

자갈길이 서서히 열리기 시작합니다.

 

왠진 건널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자

 

몇사람이 먼저 등대섬을 향해 건넙니다.

 

아직은 물이 다 빠지지 않아서 건너는 일이 그리 수월하지만은 않습니다.

 

저 역시 신발을 벗고 건넣습니다. 몇번이나 넘어질 뻔했지만, 다행히 무사히 건너왔네요. 뒤를 보니 사람들이 뒤따라 오는 모습이 보입니다.

 

파도가 그나마 조금 잔잔해 진것도 같네요.

 

등대를 향해 올라갑니다.

 

등대가 있는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참고로 등대 안에는 들어 갈 수 없습니다.

 

등대섬 위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또 다른 느낌이네요.

 

소매물도에서는 등대섬을 바라봤는데, 이번에는 반대로 등대섬에서 소매물도를 바라봅니다.

 

촛대바위.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더 멋있습니다.

 

되돌아 가는 길은 굉장히 수월했어요. 자갈길이 훤히 드러났거든요.

 

배를 기다리기 위해 다시 선착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