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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

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전

 

 

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전. 지난번 팀버튼전에 갔을 때도 느꼈지만 현대카드는 이런 기획을 참 잘하는거 같다. 지브리 입장에서는 이게 해외에서 처음 열리는 전시회라고 하는데.....대체 어떻게 설득 했을까???

 

 

 

티켓 가격은 성인기준으로 15,000원이지만 현대카드가 있으면 20% 할인받아서 12,000원에 입장이 가능하다.

 

 

 

티켓이 있다고 바로 입장이 가능한것은 아니다. 대기번호를 받아서 기다려야 한다. 다행히 방학이 지나서 그런지 인파는 생각보다 적은듯 금방 입장이 가능했다.

 

 

 

입구 앞을 지키는 가오나시. 사진 촬영도 같이 해주는 아주 친절한 녀석.

 

 

 

이런 류의 레이아웃이 1,300여점 이상이 전시되어 있다. 지브리에서 제작했던 애니메이션 뿐만 아니라 미야자키 하야오와 다카하타 이사오가 지브리를 설립하기 이전에 같이 작업했던 '알프스의 하이디', '미래소년 코난' 등의 레이아웃도 전시되어 있다.

 

그러고보니 여기에 전시되어 있던 대부분의 작품을 관람했다는 사실에 놀랐다......혹시 난 애니메이션 매니아?

 

초기에 미야자키 하야오가 그린 레이아웃은 조금 러프하게 그려져 있는 편인데 후반으로 갈수록 조금 더 섬세하게 그려져 있다. 이런걸 어떻게 다 손으로 그렸을까?

 

관람 시간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나의 경우 2시간 가량 소요 되었다. 마지막에는 대충 흩어봐서 그렇지 제대로 봤다면 세시간 정도 걸리지 않았을까 싶다.

 

 

 

전시관 마지막 코너라고 해야하나. 여기에서는 사람들이 그림을 그려서 벽에 붙일 수가 있다.

 

 

 

 

 

 

전시장 내부 촬영은 금지. 대신 외부 곳곳에는 이렇게 포토존이 있다.

 

 

 

 

 

기념품점에서 내 동생이 산 레이아웃 사본과 책자. 기존에는 레이아웃 원본도 팔았었다고 한다. 사본 가격은 4,000원이지만 원본은 22만원에 팔렸었다고 하는데도 다 팔린거 보면 아마도 미야자키 하야오와 지브리 팬들이 쓸어간듯.

 

사실 난 이런거보다 고양이 버스가 그렇게 가지고 싶었는데.....가격이 만만치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