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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마약 떡볶이라 불리는 "현선이네 떡볶이"


용산역 근처에는 일명 마약 떡볶이로 유명한 포장마차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떡볶이가 워낙 맵기 때문에 고개를 절래절래 하지만, 그 매운 맛을 잊을 수 없어 다시 찾는 사람들이 많아 마약 떡볶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제가 현선이네 떡볶이를 알게 된 것은 지난달에 방영된 생생정보통신에서 소개된 집이기 때문입니다. 그날 일찍 퇴근한 저는 이 방송을 보자마자 바로 저녁에 차를 끌고 가서 맛을 보았답니다.

도착하니 현선이가 만든 매운 떡볶이라는 현수막이 눈에 띄었습니다. 특이한 것은 퀵이나 택시로도 배달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앉아서 드시는 분도 많았지만 포장해서 가는 분도 많아서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렸습니다. 돈을 아주 끍어 모으는거 같더군요.

보기에는 별로 다른 떡볶이와 달라 보이는 점은 없어 보입니다. 떡볶이는 두종류가 있었는데 왼쪽이 덜 매운 떡볶이 오른쪽이 매운 떡볶이입니다.

저와 제 와이프는 매운 떡볶이를 시켜서 먹었는데 정말 맵습니다. 1인분만 시켰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매워서 남길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직 중독이 안되어서 그런지 몰라도 맛은 사실 아직 잘 모르겠더군요. 그냥 매운것만 기억이 남습니다.

순대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 메뉴입니다.

이름은 꼬마김밥이지만 크기는 그리 작지 않습니다. 내용물도 충실해서 맛도 좋은 편입니다. 그런데 제 와이프는 참기름이 너무 많아서 별로라고 하더군요.

저는 처음 먹어서 그런지 맛은 아직 잘모르겠던데, 매운것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용산역에서 바로 근처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혹시 용산역에 갈 일이 있으신 분은 한번 시도해 보는것도 나쁘지는 않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