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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및 기타

[프레스블로그 이벤트] 뮤지컬 코로네이션 볼


프레스블로그에서 '뮤지컬 코로네이션 볼' 소문내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소공연 위주로 진행했는데, 이번에는 큰것을 들고 왔네요.

이번에는 그것도 간만에 본느 프랑스 뮤지컬이라고 합니다. 
<노트르담 드 파리>의 극작가로 잘 알려진 '뤽 플라몽동' 와 단명한 천재 작곡가 '미셸 베르지'가 공동 작업한 작품이라고 해서 더욱더 기대가 되는 작품입니다.



“좌절과 절망 속에서 희망을 노래한다.”

미리보는 뮤지컬 <코로네이션 볼> 티파티 현장

프랑스 전설의 뮤지컬 <스타마니아>의 주옥같은 음악!

15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낙원동에 위치한 카페씬에서 미리보는 뮤지컬 <코로네이션 볼> 티파티가 프랑스 출신 방송인 이다도시 씨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비즈니스 맨의 블루스( Le blues du businessman ) 외의 총 7곡의 노래와 더불어 유희성 연출을 비롯하여 정홍국 프로듀서, 장소영 음악감독 및 출연진들의 소개로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뮤지컬 <코로네이션 볼>은 오랜만에 만나보는 프랑스 뮤지컬이며, 연말과 신년 사이에 유일하게 라인업 되어 있는 초연 공연으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또한 <스타마니아>의 주옥같은 음악들은 올해 단연 최고의 뮤지컬 넘버로 기억되기에 모자람이 없다. 뮤지컬 <코로네이션 볼>은 새로운 장르의 뮤지컬 브랜드로, 제작 방식부터 기존의 두껍게 쌓인 층을 하나씩 덜어내는 작업을 최초로 시도한다. <스타마니아>를 시작으로 내년 겨울, <라보엠>을 준비하고 있다. <스타마니아>는 우리에게는 <노트르담 드 파리>의 극작가로 잘 알려진 '뤽 플라몽동' 와 단명한 천재 작곡가 '미셸 베르지'가 공동 작업하여 1979년 파리에서 초연한 작품.

프로듀서를 맡은 정홍국은 "프랑스 뮤지컬이 좀 뜸했는데 좋은 작품으로 만나게 돼서 반갑다"며 "구상하면서 어떻게 하면 뺄 수 있을까. 무엇을 액기스를 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 원재료를 가지고 그 맛을 느끼게 할 수 있는 요리를 구상했다. 유희성 감독이 마음을 열고 작품 얘기를 들어 줘 같이 힘을 합치게 됐다"고 극 소개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프랑스 곡들은 뮤지컬로 하기 어렵다. 가사의 내용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노래를 들으면서 그 가사가 주는 단어의 함축돼있는 의미가 전달이 된다면 굉장한 감동이 온다. 하지만 그게 안 된다면 그냥 아름다운 곡으로 남을 뿐. 그래서 프랑스의 모든 음악은 작곡가보가 작사가 이름이 먼저 나온다"고 설명했다.

마리잔느 역을 맡은 가수 진주와 뮤지컬 배우 문혜영을 소개하며, "진주는 노래로 연기를 하는 데 익숙하고, 문혜영은 연기로 노래를 참 잘 한다. 둘이 같은 노래를 부르고 같은 뮤지컬을 하지만 잘 보면 조금 다르다"고 배역 소개를 전하기도 했다.

주옥같은 음악의 깊은 감동을 전해줄 배우들은 전 배역 더블 캐스팅을 내세운다. 같은 배역에 '연기로 노래하는 뮤지컬 배우'와 '노래로 연기하는 가수와 성악가 출신'의 더블 배역은 같은 공연-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제로 장비에 역은 성악가 출신으로 한국의 영원한 '팬텀' 윤영석과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페뷔스' 김성민, 조니 록포르 역은 뮤지컬 '캣츠'의 '멍커 스트랩' 홍경수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라울' 손준호, 마리 잔느 역은 '난 괜찮아'의 가창력 가수 진주와 뮤지컬 '아이다'의 문혜영이 맡았다. 지기 역은 뮤지컬 ‘두번째 태양’의 ‘찬솔’ 정원영과 일본에서 폭발적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룹 '초신성'의 윤성모, 스텔라 스포트라이트 겸 사디아 역은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루시' 이영미와 뮤지컬 ‘캣츠’의 ‘그리자벨라‘ 신영숙, 크리스탈 역은 뮤지컬 '돈주앙'의 '마리아' 엄태리와 KBS 드라마 '추노' OST '달이 지다'의 가수 베이지가 출연한다.

연출을 맡은 유희성 감독은 "이 뮤지컬은 3가지 3색 사랑에 대해 이야기 한다"며, "첫 번째는 지하 세계의 사랑, 또 하나는 대부분 사람들도 그런 경우가 있겠지만 화려하지만 이기적인 사랑, 마지막으로는 누구나가 원하는 치명적이고 격렬한 사랑을 이야기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 앞으로 벌어질 미래 세계, 30년 후의 벌어질 사랑에 대해 이야기한다"며 "충분히 공감할 수 있을 것이며, 또 나의 사랑은 어떤 건지 되 돌아 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소영 음악감독을 비롯한 모든 크리에티브들이 입을 모아 음악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 프로듀서는 "관객들이 보기에 쉽도록 노래에 모든 포커스를 맞췄다. 노래 하나로 모든 것을 전달할 수 있다. 좌절과 절망 속 희망을 찾는 노래. '진짜'만 가지고 승부를 보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아울러 유 감독은 "음악이 워낙 좋아 여러분의 감성에 젖을 수 있을 것. 열정적이면서도 가창력 겸비한 배우들로만 구성돼 있다"고 극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노래와 더불어 7인조 밴드를 구성하여 풍성한 들을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랑스 뮤지컬의 감동을 이어가는 뮤지컬 <코로네이션 볼>은 12월 24일부터 1월 17일까지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에서 공연되며, 티켓예매는 인터파크와 예술의 전당에서 가능하다.

Appendix

공연기본정보

공연명

뮤지컬 코로네이션 볼 (from 스타마니아)

공연장소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

공연기간

2010.12.24~2011.1.17

공연시간

평일 오후 8시 / 토요일, 일요일 3시, 7시 (월 공연 없음)

12월24일 3시,7시 / 12월 26일 3시 / 12월 29일 3시,8시 / 12월 31일 3시,7시

1월1일 3시 / 1월 2일 3시 / 1월 12일 3시,8시 / 1월 17일 8시

러닝타임

90분

출연진

윤영석 김성민/홍경수 손준호/정원영 윤성모/이영미 신영숙/진주 문혜영 /엄태리 베이지

크리에티브

연출 유희성 / 개사 박창학 / 음악감독 장소영 / 의상 정경희 / 기술감독 김방근

티켓가격

VIP석 100,000원 R석 70,000원 S석 40,000원

티켓예매

인터파크 1544.1555 예술의전당 02.580.1300

공연문의

주식회사 유지에이앤피

문의전화

02.2203.0848~9

공연블로그

http://blog.naver.com/co_ball

줄거리

테러조직 ‘블랙 스타즈(Black Stars)'가 출몰하는 미래도시 모노폴리스.

‘조니 록포르’는 ‘블랙 스타즈’의 두목으로 알려져 있으나, 사실 그도 변장을 하고 밤마다 지하 카페로 내려와 명령을 전달하는 지배 계층 ‘사디아’의 꼭두각시. 그들은 웨이트리스 ‘마리 잔느’의 선망의 눈길을 받으며 만난다. 지하 카페 위로 솟은 골든 타워의 가장 높은 층엔 억만장자 ‘제로 장비에’의 사무실이 있다. 그는 성공한 사업가로 대통령 선거에 입후보한 상태. 원자력을 사용한 세계의 건설과 새로운 질서의 정립을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블랙 스타즈’의 표적이 된다.

이후 3개의 사랑 이야기가 전개된다. ‘지기’에 대한 웨이트리스 ‘마리 잔느’의 이루어 질수 없는 사랑, ‘제로 장비에’와 섹스 심볼 ‘스텔라 스포트라이트’의 화려하지만 이기적인 사랑, 마지막으로 가슴 시리도록 애절한 ‘조니 록포르’와 ‘크리스탈’의 사랑.

크리스탈은 TV쇼 “스타마니아”의 진행자, 어느 날 그녀는 베일 속의 인물인 조니 록포르로부터 특별히 인터뷰 제의를 받게 된다. 지하카페에서 만난 그들은 첫눈에 사랑에 빠지게 되 고, 크리스탈은 자신이 ‘블랙 스타즈’의 대변인이 되기로 결심한다. 사랑에 빠진 조니에게 배신감을 느낀 사디아는 서방세계 대통령에 당선된 제로에게 골든 타워 폭파 계획을 밀고하고, 크리스탈은 조니의 품에서 죽음을 맞이하며, 테러는 실패한다. 절망에 빠진 조니는......

각자의 삶은 어두운 도심 속에 묻히고 지하세계의 환멸을 느낀 마리 잔느는 빛나는 태양을 찾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