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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블러드브라더스 둘러보기 #1

블러드브라더스는 제가 밤잠을 설치 정도로 요새 푹빠져 있는 게임입니다. 처음 튜토리얼을 시작 할 때만 해도 부르마블처럼 한칸한칸 이동하는 것을 보고 "이게 대체 어떻게 북미에서 100만 이상 다운로드를 기록했지?"라고 의문을 품었는데 어느새 매료 되고 말았네요.

 

 

 

게임의 시작은 워로드 선택에서 시작됩니다. 8명 중에서 한명을 선택해야 하는데 각각의 워로드는 스킬과 스탯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신중히 선택해야 합니다. 현재 한국서버에서는 99렙이 만렙이기 때문에 워로드마다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지만 나중에 렙제한이 풀리고 스킬 추가가 가능하고 나서는 차이가 크다는 이야기가 있거든요.

 

 

 

워로드를 선택한 이후에는 간단한 튜토리얼이 진행됩니다. 캡쳐한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모바일 환경에서 즐기게 편하게 인터페이스가 구성 되어 있습니다. 거의 터치 몇번으로 게임 진행이 가능합니다.

 

블러드브라더스는 다크판타지 TCG 게임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주인공이 다름아닌 군주에게 배신당한 뱀파이어 때문이기 때문이죠. 주인공은 군주에게 대항하기 위해 강력한 여단을 조성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체들과 서약을 맺어 자신의 편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들을 패밀리어라고 부릅니다.

 

 

 

서약은 무덤에서 맺어지지만 거래는 동전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구리코인과 은화는 11개의 언더월드를 돌아다니면서 얻을 수 있지만, 주홍서약과 캠페인 서약은 현금을 사용해야 합니다. 현금을 쓴다고 항상 좋은 패밀리어가 나오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운도 동시에 따라줘야 합니다.

 

서약은 1개 이상에서 최대 10개까지 가능한데, 아무래도 코인을 10개 가지고 한번에 관을 여는 것이 희귀 패밀리어를 얻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패밀리어는 꼭 서약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레전드급의 패밀리어는 이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고 만약 이벤트나 서약을 통해서 원하는 패밀리어를 얻을 수 없다면 거래소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또한 초대ID를 보내거나 일일 로그인 그리고 이벤트를 통해서도 패밀리어를 득할 수 있답니다.

 

거래소에서의 거래는 주로 맨드레이크와 갈라르호른으로 많이 이루어집니다. 만약 꼭 구하고자 하는 패밀리어가 있다면 이 두 아이템만큼은 최대한 사용을 자제하거나 거래를 통해 최대한 확보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모험에 나서기 전에 해야 할 일은 진형을 구성하는 일입니다. 처음 시작 할 때 5진형의 경우 구매를 할 수도 있지만 각 지역의 5구역을 클리어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새대형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구지 구매 할 필요는 없습니다.

 

진형을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패밀리어가 얻는 피해도가 다르기 때문에 진형은 전투를 위해서 상당히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입니다.

 

 

 

현재까지 나온 이벤트는 던젼이벤트와 레이드보스 이벤트가 있습니다. 던젼 이벤트의 경우 보스몹을 사로 잡거나 이벤트 점수를 최대한 많이 얻어 순위권 보상을 받는 이벤트입니다. 레이드보스 이벤트의도 역시 이벤트 점수를 최대한 얻어 순위권 보상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되지만 레이드보스를 많이 잡아야 유리한 이벤트인 것이 다릅니다.

 

이벤트에서 무과금으로 순위권을 다투는 것은 거의 무리입니다. 아이템이 상당히 많이 필요하거든요. 하지만, 꼭 순위권 안에 들지 않더라도 이벤트에 참여하면 각 구역을 클리어하거나 이벤트 점수를 쌓을 때마다 아이템이나 강화수정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참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이벤트에서 순위를 지킨다는 것은 피를 말리는 일입니다. 해본 사람만 압니다.

 

 

 

블러드브라더스에는 여러가지 아이템이 있습니다. 적을 포로로 사로잡아 나의 패밀리어로 삼을 수 있는 하트블러드, 패밀리어를 다시 소생시키는 영약, 에너지를 채워주는 말린샐비어, 움직일 수 있는 에너지를 채워주는 맨드레이크, 의욕을 채워주는 나팔 등입니다. 이런 아이템들은 각 구역을 돌아다니다보면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거나 거래소에서 패밀리어를 팔아 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금으로 구매도 가능하답니다.

 

처음에 이런 아이템들을 팔아 어떻게 게임을 운영 할 수 있을까 하고 의아해했는데, 게임을 하다보니 이해가 되더군요. 이벤트등의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항상 과금의 유혹에 흔들리더라구요. 이 아이템들 상당히 많이 필요하거든요.

 

 

 

현재까지 키운 패밀리어들. 이 패밀리어를 키우는 동안 이벤트도 참여하고 서약을 통해 뽑은 패밀리어들을 거래소에 내놓아 갈라르호른을 확보해서 원하는 것을 구매하는 등 하나하나 모아 어렵게 키운 녀석들입니다. 일부는 레벨2부터 키운것도 있고 린드웜의 경우 8마리를 모아 하나하나 키운것이기 때문에 가장 애착이 가는 녀석입니다.

 

블러드브라더스를 해보니 승부욕과 수집욕을 상당히 자극하는 게임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상당히 재미 있습니다. 전 아주 푹 빠져있답니다.

 

레전드 카드를 갖게 되는 그 날까지....열심히 고고씽~!!

 

 

저는 건강한 리뷰문화를 만들기 위한 그린리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