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헬로키티 40주년 기념 한정판. 원래는 구매 계획이 전혀 없었는데, 남편이 뜬금없이 전화 해서는 "오늘 헬로키티 40주년 기념 한정판 인형이 나온대! 그게 하필이면 오후 4시에 나와서 구매를 못하니까 나 대신 가서 구매해줘."라는 한마디에 "내가 왜?"라고 했지만 결국 설득을 당해서 맥도날드로......
혹시 이마트에 있는 맥도날드는 행사점이 아닐 수 있어서 미리 전화를 해보았는데 이곳에서도 판매를 한단다. 그리고 오늘 그런 문의 전화가 꽤 많았다고 한다. 오늘 경쟁이 심할려나?
오후 3시쯤 살 것도 없는데 이마트 여기저기를 어술렁어술렁 거리다가 4시에 줄을 섰는데, 갑자기 조금씩 줄이 길어진다. 더 재밌는건 주변에 있던 아줌마들이 "이게 뭐지?" 웅성웅성 거리면서 갑자기 뒷줄에 가세를 했다는거.......이건 대체 뭐지?
이렇게 구매한 헬로키티 40주년 기념 한정판. 박스 안에 6개의 인형이 들어 있다. 원래는 55,000원인데 아무거나 구매 후 인형을 사면 35,000원에 살 수 있다.
박스 개봉 후 인형들을 만지작 만지막 거리고 있는 다솜.
인형들이 마음에 들었는지 꼭 안고서 보너스로 "김치"까지 해준다. 귀여운 녀석 같으니라구!
6개들이 한정판에만 들어 있는 인증서. 사실 개별 인형들을 5,000원에 구매 가능하니까 이 인증서의 값어치만 5,000원 가량 하는거다. 잘 들여다보면 이름을 쓸 수 있는 란이 있다.
인형은 성인 손바닥 만한데 귀엽다!
박스에는 각 캐릭터들의 그림이 담겨져 있다.
다솜과 친구들. 이 중에서 마이멜로디가 제일 마은에 든단다. 그런데 다솜이 손에 들린 마이멜로디는 날아 다닌다. 귀가 곧 날개라나?
박스에 다시 담아서 한컷. 어차피 다솜이가 놀때마다 꺼내줘야 하지만....당분간은 이렇게 박스에 보관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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