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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용품리뷰

드레텍 온습도계 O-230


출산용품 중에 하나로 드레텍 온습도계를 하나 구매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피존꺼를 많이 구매하시던거 같던데, 전 그냥 심플하고 깔끔한 것을 찾던 중 이것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사실 색상은 화이트로 구매 할 예정이었지만 클릭 한 번 잘못하는 바람에 물건은 핑크로 받았습니다.

박스 내용물은 정말 단순합니다. 본체와 설명서가 전부입니다.

일본 계측기 업체에서 만든 제품이다 보니 버튼 밑의 글자는 일본어로 되어 있습니다. 설명서에 따르면 온도, 습도, 그리고 리셋 버튼이네요. 이것으로 측정한 최대/최소 습도 및 온도를 알 수 있습니다. 리셋은 기억하고 있는 최대/최소 습도 및 온도 값을 초기화 하는 역할입니다.

배터리는 기본으로 하나 들어가 있어요.  

갤럭시S2와 비교한 크기

뒤에는 받침대가 달려 있어 스탠드로 세울 수도 있고 자석이 달려 있어 철판 위에 부착도 가능합니다.

보호 테이프를 살포시 제거하고

집안의 습도를 확인했더니 무려 27%. 더 큰 문제는 이 습도가 시간이 지나자 20% 미만으로 떨어졌다는거죠. 바로 가습기를 돌렸음에도 습도는 25%를 유지.

그래서 제가 한 것은 물분수, 빨래, 숯, 화분에 물주기 등 집안의 가습 효과가 있는 모든 것을 동원 했답니다. 그랬더니 습도가 50%까지 올라기기는 하더군요.

그러면서 느낀 것 하나. 가습 효과는 역시 빨래가 제일 좋다는 것......

스마일 마크는 5단계로 표시가 되는데, 설명서에 따르면 불쾌지수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 집의 경우 건조하나 불쾌지수는 낮다는 이야기가 되겠네요.

이 제품의 단점은 재질 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먼지가 잘 묻는다는 거예요. 그 이외에는 온습도계로 추천 할 만한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