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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추석 때 삽질하다


추석 연휴가 끝난지 벌써 몇일 지났는데 이제서야 이 포스팅을 올리네요.

이번 추석 때는 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이 많았습니다. 저희 본가가 있는 강원도도 엄청나게 많은 비가 내려서 일부 길이 패이고 말았는데요, 덕분에 추석 때 "삽질"을 좀 하고 왔습니다. 군대 제대 이후로 삽을 들어본적이 없는데 이렇게 하게 되더군요.

길이 여기저기 많이 패였습니다. 그나마 이것도 어느정도 차가 다닐 수 있을 정도로 땅을 메운 상태입니다. 이전에는 더 심각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이 흙들을 쓸려 내려온 것을 일부 모아 놓은 것입니다. 상당히 많이 내려 온것을 알 수 있죠.

이렇게 작업을 했는데 나중에는 정말 너무 힘들더군요. 한 3일은 여기저기 쑤시고 아퍼서 고생했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삼일은 제대로 걸을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새참으로 먹었던 라면입니다.

새참은 라면이었지만 저녁은 푸짐하게 먹었습니다.

나름 재미있게 쓸려고 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결국 날림 포스팅으로 마무리가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