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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스미노프 'Be There' 파티에 참석합니다.

 
스미노프 'Be There' 파티 올포스트 취재단에 선정 되었답니다. 와이프와 함께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겠다 싶어 일단 신청하고 보았는데, 막상 선정이 되니 약간은 걱정이 앞서네요. 클럽 입구에도 한번 가보지 못한 제가 가도 괜찮을 만한 파티인가 확신이 서지 않거든요.

더군다나 이번 파티의 드레스 코드는 블랙 & 골드. 제 와이프야 최근에 구매한 블링블링한 금색 드레스가 있지만, 저는 장농 어디를 뒤져봐도 금색 계열의 드레스가 있으리 만무합니다. 갑자기 머리 속에 트로트 가수들이 입을만한 금색 자켓이 생각나는 이유는 무얼까요? 어쨌든 고민 끝에 그냥 간단히 입고 가기로 했습니다. 간단히 검은 색 계열의 옷을 입고 가야겠어요. 저는 간단하게 입고 가더라도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입고 올까 은근 기대도 되네요.

오늘은 이렇게 초대장도 보내 주더군요. 초대장은 올포스트 부스에서 받아 입장하는 줄 알았는데 기프트콘 형태로 날아오네요. 이 쿠폰 하나로 두명이 입장 가능하다고 합니다.

파티 시작은 7시 30분 부터 시작하는데 끝나는 시간은 새벽 3시. 20대 때야 새벽까지 놀아도 끄떡 없었지만, 어느 순간 부터인가 새벽까지 놀면 비실비실 거리는 저질 체력을 자랑하는 제가 몇시까지 버틸 수 있을지 모르지만 최대한 즐겨야겠죠?

가기 전에 여기저기서 스미노프 'Be There' 파티와 Night Exchage 프로그램에 대해서 여기저기 검색을 해봤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자료가 나오네요.

스미노프 'Be There' 파티는 Night LIFE Exchange 캠패인의 일환으로 전 세계 14개국에서 각 국가별 컨셉트에 맞게 열렸던 세계적인 파티입니다. 지난 파티 내용을 보니 14개국에서 서로 다른 나라의 분위기로 파티를 즐겼었던 내용을 쉽게 찾을 수 있더라구요. 예를 들어 마이애미에서는 인도 분위기 컨셉으로 파티를 진행 한다는 식으로 말이죠.

국내에서는 2월 11일 저녁 7시 30분 부터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열리는데, 다양한 놀이와 게임 요소가 추가된 활동적인 파티가 주요 컨셉이라고 합니다. 다트, 해머, 농구 등이 설치 되어 마치 테마파크에 온듯한 느낌을 주는 것은 물론 다이빙 하듯이 점프하면 그 모습이 포착 되어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는 독특한 포토월도 입구에 설치 된다고 하네요.

힙합 듀어 슈프림팀의 공연과 DJ겸 일렉트로닉 뮤지 아티스트인 '오리엔탈 핑크스튜'의 음악 등 파티에서 빠질 수 없는 음악적인 요소 뿐만 아니라 패션쇼도 열린다고 하니 왠지 색다른 파티가 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기대 되는 것은 스미노프로 만든 칵테일을 4가지 맛으로 시음할 수 있는 칵테일 존입니다. 그것도 월드 클래스 탑10 바텐더가 직접 만들어 준다고 하니 맛이 더 색다르지 않을까 내심 기대가 됩니다. 소주 한잔에도 시뻘개지는 제가 이것저것 시도해 보다가 취해서 나오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어쨌든, 파티 내내 사진 촬영은 자유라고 하니 직접 가서 많은 사진을 찍어서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