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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신라면 블랙 우리가족 시식평


밥보다 라면을 더 좋아하는 아루마루는 최근에 아내로 부터 라면 금지령이 내려져 있는 상태입니다. 물론 이유는 너무나도 뻔합니다. 건강에도 좋지 않은 것을 너무 자주 먹는다는게 주 이유죠.

이번에 농심에서 나온 신라면 블랙은 우골보양식이라죠. 그래서 가족끼리 한 번 시식을 해봤습니다. 새로 나왔다는 이유도 있었지만, 맛만 괜찮다면 보양식이라는 핑계로 한번이라도 라면을 더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기니까요.


신라면 블랙은 4개들이가 이마트에서 5,280원에 판매 되고 있습니다. 개당 1,320원으로 일반 신라면에 비해 무려 2.3배나 비싸더군요. 확실히 가격만 놓고 본다면 상당히 부담 되는 가격이예요.


외관으로만 보면 일반 신라면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소고기 야체 건더기는 크기가 확연히 달라 보입니다.


이게 신라면 블랙의 핵심 우골설령탕 분말입니다.


양념 분말은 포장만 살짝 다를 뿐 내용물은 비슷해 보입니다.


라면은 양은 냄비에 끊여 먹어야 제맛입니다. 그래서 양은 냄비에 넣어 끊였습니다.


건더기가 상당히 큰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다 끊여진 신라면, 과연 우리 가족의 평은 어땠을까 궁금하지 않으세요?

 
가족 시식평

나 : 면발이 기존 신라면 보다 쫄깃 하지 않다. 국물맛은 사골 국물에 신라면을 끊여
     먹는 느낌?
아내 : 국물이 조금 텁텁하게 느껴졌다.
엄마 : 기존 신라면의 개운한 맛이 나지 않는다.
막내 : 먹을만 한걸?


저희 가족 중 4명만 시식을 했지만, 전체적인 평은 부정적이었습니다. 막내만 괜찮다는 입장이었어요. 가격도 높아 부담스러운데, 맛도 생각보다 별로라 다음부터는 그냥 신라면을 먹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