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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스미노프 'Be There' 파티 참석 후기


스미노프 'Be There' 파티에 다녀온지 열흘이 지났는데 이제서야 참석 후기를 올립니다. 스미노프 'Be There' 파티에 가는 당일 칼 퇴근을 계획했었는데  갑작스런 야근으로 시간이 지체 되었고, 가는 도중에도 카메라 메모리 카드를 놓고 와서 되돌아가는 등 이러저런 이유로 제 시간에 가지는 못했습니다. 결국 제일 보고 싶었던 슈프림팀의 공연과 패션쇼는 그만 놓치고 말았죠. 이점이 사실 제일 아쉬움이 남습니다.


도착해서 제일 먼저 한것은 올포스트를 부스를 찾아 티켓으로 교환 한 것입니다.


티켓은 손목띠 형태로 되어 있었습니다. 빨간색은 일반인, 검은색은 사진 찍는 사람용입니다.


비록 슈프림팀의 공연은 보지 못했지만, 산이의 공연은 이렇게 볼수 있었습니다. 신나는 음악과 무대를 아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드는 무대매너가 좋더군요. 물론 두명의 백댄서도 한몫을 했죠.


산이의 공연이 끝나자 무대는 언제 그랬냐는 듯 금방 열기가 식었습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이기도 했는데, 조금 더 공연팀을 많이 초대 했으면 좋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DJ 앞에서 춤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4개의 코너에서는 스미노프 보드카를 베이스로 한 서로 다른 맛의 칵테일 시음이 있었습니다. 저랑 알콜이랑 상극이라 그런지 조금 맵거나 쓰더군요. 그러나 미녀 바텐더가 만들어줘서 그런지 스미노프 블랙과 진토닉을 썩은 것은 조금 괜찮기는 하더군요.

술이 있다면 역시 안주도 있어야겠죠? 안주는 다름아닌 팝콘. 저녁을 못먹고 온데에다 너무 늦어서 식당가도 문을 닫았기에 이날 만큼은 팝콘은 우리의 일용할 양식이 되어 주었습니다.


스미노프 'Be There' 파티의 테마는 테마파크입니다. 거기에 맞춰 다양한 놀이기구가 설치 되어 있었습니다. 제 와이프는 여기에 와서 다트게임에 재미를 들였는지 무려 네번이나 줄을 섰답니다.


12시쯤 되었을 때 DJ가 바뀌고 분위기도 진짜 클럽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그전에는 사람들이 왔다 갔다만 할 뿐 약간 지루한 감이 있었는데, 이 시간 부터 만큼은 정말 노는 사람만 남아 있다는 느낌이랄까요?


저질 체력으로 인해 저희 부부도 1시쯤에는 나왔답니다. 나오면서 보니 사람들이 포토월 앞에 한명도 없는 것을 발견. 이렇게 포토월로 마무리를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