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로딩속도를 위해 위젯을 정리해보니

뜸하게 블로깅을 하고 있는 요즘. 간만에 제 블로그를 들어와 봤더니 이상한 증상이 발견됩니다. 기존에 비해서 로딩 속도가 대폭 느려진거죠. 분명 첫 페이지는 빠르게 뜨는데 옆 프레임까지 완전히 다운로드 하는데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잘보면 오른쪽 프레임이 흰색으로 처리 되어 있는데, 이 부분은 사실 애드겟 위젯이 뜨게 되어 있는 부분입니다. 아무래도 이 부분이 굉장히 의심스러워서 직접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웹 로딩 속도 측정은 http://webwait.com에서 진행 했습니다. 참고로 웹로딩 속도 측정은 사용자 환경에 따라 상이하게 결과물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타 사이트(예를 들어 naver)와 비교하여 측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 블로그 로딩 속도는 평균 1.84s 정도 나오네요. 그런데 사실 체감하는 속도는 이보다 더 합니다. 과연 어디에서 딜레이가 걸리는걸까요?

이것을 확인하기 위해 http://tools.pingdom.com에 접속해서 추가적으로 측정을 해봤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역시 애드겟 배너에서 딜레이가 많이 걸리는거 같네요.

애드겟 위젯을 떼고 측정해 봤더니 속도가 상당히 개선 됐습니다.

그러나 네이버와 비교해 보면 여전히 느린편이죠.

혹시나 다른 곳에서 조정 할 수 잇는지 확인해보니 믹시 관련해서 다운로드 하는게 좀 많은 편이네요. 그래서 믹시 위젯을 설정 해지 해 보앗습니다. 참고로 설정 해지를 하지 않고 '하단에 보이지 않게하기' 해도 비슷한 효과를 얻네요.

애드겟과 믹시 위젯을 정리햇더니 상당한 개선 효과를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