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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아이패드 복병이 무게가 될줄은 몰랐다....

국내에 아이패드가 출시 되기를 기다리고 있던 나에게 우연찮게 아이패드를 직접 볼 수 있는 일이 생겼다. 주변에 먼저 이를 구매한 이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처음 접한 아이패드 첫 느낌은 생각보다“무겁다”였다. 작고 가벼운 아이패드를 기대했던 나로서는 예상보다 무거운 무게에 당황 할 수 밖에 없었다. 스펙을 확인해보니 Wi-Fi 모델은 680g.


분명 680g정도면 넷북보다는 가벼운 것임에는 틀림이 없다. 하지만 아이패드의 특성상 한 손으로 사용 할 일이 많은 것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무게다. 아이패드의 소유주는 처음에는 무겁게 느껴지지만, 사용 하다보면 그 무게에 금방 익숙해진다고 했다.
 

내가 아이패드를 구매 할려고 했던 목적은, 차보다는 지하철을 선호하는 개인 특성상 장거리 이동 시에 이것저것 해 볼 수 있을거라 예상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 무게가 고민거리가 되고 있다.

무게를 떠나서 아이패드는 충분히 매력적인 기기임에는 틀림 없었다. 모바일 페이지 접속 시 빠른 로딩속도, 유용한 어플, 특히 키보드가 없어도 큰 불편없이 사용 할 수  있는 편리함. 그러나 무게를 무시하고 3G 모델이 나올때까지 구매해야 할지는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야 할듯하다. 3G 모델은 Wi-Fi 모델보다 50g이나 더 무거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