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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다메 칸타빌레 최종악장 전편

노다메 칸타빌레 최종악편 전편은 노다메 칸타빌레 in Europe의 연장선 상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다른 점이 있다면 이번 것은 전편과 후편으로 나눠 영화로 나왔다고 하는 것이 다른
점일 것이다. 그 이전까지는 드라마였다.

노다메 칸타빌레 최종악편을 보기 전에 만화, 애니, 드라마 중 하나를 꼭 볼것을 권장한다.
배경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이 영화를 본다면 굉장히 지루한 내용 일수가 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그럭저럭 재밌게 본거 같다. 너무 뻔한 줄거리에 결말이기는 하지만 마지막 오케스트라의 장면에서는
해설이 곁들어진 익숙한 음악으로 그것을 상쇄할만하지 않았을까 한다.

줄거리
대략적인 줄거리는 치아키가 130년 전통의 한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를 맡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
을 보여준다. 130년 전통의 오케스트라지만 단원들이 대부분 빠져 나간 상태에 연습도 제대로 안되어
있는 상태. 결국 오디션으로 새로운 단원들로 채우지만 대부분의 단원들은 생활고로 인해 제대로 된
연습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성공적으로 오케스트라 공연을 마치는 것이 주 내용이다.


아무래도 만화가 원작이라 그런지 영화에 만화적인 요소가 상당히 많이 나온다.



슈제르만이 회상하면서 나오는 사진. 슈제르만이 치아키를 키우게 되는게 것이 여인과 관계가 있어
보인다. 그런데 대체 누구지?



콘서트 마스터. 콘서트 마스터는 처음에 안좋은 이미지로 나오는데 나중가다 보면 음악에
관련해서는 치아키와 궁합이 잘 맞는거 같다. 그리고 오케스트라 시작 전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공감이 갈 수 밖에 없는데에다 이 오케스트라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 수 있다.



노다메의 카레. 카레가 검은 것은 둘째치고라도 정말 악마의 요리임이 틀림없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모습. 생활고로 인해 제대로 된 연습도 하지 못해 엉망인 오케스트라라고만
생각 했는데 나름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이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이 장면은 후편을 위해서 굉장히 중요한 장면이라고 생각했다. 노다메의 꿈은 치아키와 협연을 하는
게 꿈. 그런데 치아키가 피아노를 휼룽하게 연주하면서 "비겁해"라는 말로 절망을 하게 된다. 후편
에서는 노다메의 고뇌 등이 주이기 때문에 이 장면은 후편을 예시하는게 아닐까 하는 나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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