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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청계광장에서 즐기는 그린산타 우체국 씨티은행에서 그린산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회문화 나눔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중고장남감 기부, 그리고 그린산타 우체국 등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중고장난감 기부에 참여하고 싶었습니다. 중고장남감을 기부하면 테디베어를 선물로 주었거든요. 씨티은행에 직접 전화해서 물어보니 중고장난감 뿐만 아니라 동화책도 기부 받고 있다고 했지만 집에 장남감이나 동화책이 있을리 없죠. 어쨌든, 각설하고 그린산타 우체국에서 엽서를 무료로 보내 준다고 해서 참여해 보기로 했습니다. 사용하기도 그리 어렵지 않고 인터넷상에서 클릭 몇번으로 실제 엽서를 보낼 수 있으니 편리하더군요. 그런데 엽서를 보낼려다가 중도에 그만뒀습니다. 이유는 다름아닌 '개인정보수집이용동의안내'라는 문.. 더보기
광화문에서 리무진을 보다 원래 예전에 올렸어야 하는 포스팅인데 이제서야 올리네요. 시간이 좀 지났지만 그래도 미리 써 놓았던거라 일단 올려봅니다. 슈퍼스타 K 마지막회를 보고 있는데 럭셔리한 리무진이 나오더군요. 생각해보니 그 리무진 어디에선가 봤던 차량입니다. 그 차는 다름아닌 얼마전에 광화문에서 봤던 차량입니다. 와이프는 옆에서 운전하고 있고, 전 카메라를 가지고 장난치고 있는 중이었는데 눈에 딱 들어오는 한대의 차량. 국내에도 분명 이런 차량이 있을거라고는 생각했지만 눈으로 직접 보는건 난생 처음이었던 리무진이었습니다. 검색엔진을 통해 찾아보니 이 리무진은 링컨 리무진이라고 불리더군요. 정식차 명칭은 모르겠습니다. 이 차는 웨딩카 업체나 이벤트 업체를 통해 임대할 수 있는데 한시간 드라이브에 무려 38만원 정도 하는군요... 더보기
그냥 한번 웃어 보아요 이 글은 전에 다른 곳에 발행한 적은 있으나 다음뷰에는 발행한 적이 없어 이렇게 발행을 해볼까 합니다. 이 사진들도 아는 지인에게 압축 파일로 받은거라 저작권 문제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저작권 문제가 있거나 다른 문제 소지가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바로 자삭 처리하겠습니다. 더보기
여성전용 노래방 들어본적 있으세요? 지난 주말에 지방으로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일을 대략 마치고 숙박시설을 찾기 위해 시내에 들어섰는데 아주 재미있는 광고 전단지가 도로에 딱하고 붙어 있더군요. 그건 다름아닌 "여성전용 노래방" 여성전용 노래방은 그렇다치고 "꽃미남 30명" 이라는 말이 눈에 띄더군요. 이것을 보고 한참을 웃었습니다. 사실 이 전단지 밑에는 핸드폰 번호도 명기가 되어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여성전용 노래방이 있다는 것을 이 날 처음 알았는데 여러분은 들어본적 있으신가요? 검색엔진을 찾아보니 있기는 있는 모양입니다. 더군다나 TU에서 하는 "시키면 한다. 약간 위험한 방송"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여성전용 노래방에서 남자도우미를 할 수 있을까?"라는 편이 방송 되었더군요. 아래에 관련 프로그램을 링크 걸어 놓겠습니다. 더보기
닭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 오늘은 저희집 본가에 있는 닭 5마리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이 이야기들은 전부 저희 어머니에게 들은 이야기를 옮기는 거라 틀린 내용이 있을 수 있으니 그 점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닭들을 풀어 놓으면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쉴새없이 무언가를 계속 쪼아댑니다. 닭은 잡식성이라 풀을 뜯어 먹거나 아니면 벌레를 잡아 먹는거라 하더군요. 벌레들 중에는 모기알이나 해충들이 포함 되기 때문에 닭을 키우는게 해충 없애는데 굉장히 좋다고 하는군요. 어머니 말에 따르면 최근에 화초에서 벌레들이 거의 사라졌다고 하니 도움이 많이 되기는 하나 봅니다. 닭이 먹지 않는 풀이 있다면 그건 독초일 가능성이 100%랍니다. 어떻게 구별해 내는지 몰라도 본능적으로 그걸 아는가 봅니다. 이 닭이 서열 1위 닭입니다. 그냥 보.. 더보기
추석 때 삽질하다 추석 연휴가 끝난지 벌써 몇일 지났는데 이제서야 이 포스팅을 올리네요. 이번 추석 때는 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이 많았습니다. 저희 본가가 있는 강원도도 엄청나게 많은 비가 내려서 일부 길이 패이고 말았는데요, 덕분에 추석 때 "삽질"을 좀 하고 왔습니다. 군대 제대 이후로 삽을 들어본적이 없는데 이렇게 하게 되더군요. 길이 여기저기 많이 패였습니다. 그나마 이것도 어느정도 차가 다닐 수 있을 정도로 땅을 메운 상태입니다. 이전에는 더 심각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이 흙들을 쓸려 내려온 것을 일부 모아 놓은 것입니다. 상당히 많이 내려 온것을 알 수 있죠. 이렇게 작업을 했는데 나중에는 정말 너무 힘들더군요. 한 3일은 여기저기 쑤시고 아퍼서 고생했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삼일은 제대로 걸을 수 .. 더보기
나의 프로포즈 이야기 최근에 위드블로그에서 연극 '광수생각'에 대한 리뷰어를 모집하고 있더군요. 이것을 보니 예전 이 연극을 봤을 때 기억이 새록새록 피어 났습니다. 솔직히 이 연극은 그렇게 재미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제 인생에서는 가장 인상 깊은 연극으로 기억 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이유는 제 프로포즈가 여기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결혼하기 전에 프로포즈를 해야하나 말아야 하는 고민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이미 결혼 날짜가 잡혔는데 굳이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던 것이죠. 그러나 주변 사람들이 프로포즈를 안하면 평생 이야기를 듣는다고 꼭 하라는 조언을 하더군요. 이때부터 저의 프로포즈 장소 물색은 시작 되었습니다. 프로포즈 장소를 물색하는 가장 큰 걸림돌은 다름아닌 와이프가 될 사람이었습니다. 눈치 100단.. 더보기
프로토 마킹을 잘못해서 맘 상한 사연 나는 최근 들어 프로토라는 것을 하고 있다. 처음에 호기심으로 토토라는 것을 몇게임 해보기는 했는데, 이내 포기하고 말았다. 스포츠를 즐겨 보는 입장에서 특정 경기의 정확한 점수대를 맞추는 것은 쉽지가 않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스포츠가 재미 있는 것은 이변이 항상 존재하기 때문인데, 그 이변을 맞추라는 것은 운에 맞기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눈을 돌리게 된 것이 프로토이다. 프로토에도 승1패 등 여러가지 게임이 있는데, 그 중에서 승부식 하나만 하고 있다. 승부식에는 국내야구, 축구(가끔은 친선 경기나 월드컵 등도 포함된다.), 그리고 MLB가 포함된다. 처음에는 세가지를 복합적으로 했는데 지금은 국내 프로야구 하나만 하고 있다. MLB는 시청도 하지 않고, 축구는 무승부가 너무 많.. 더보기
3000원 짜리 일본산 새우튀김 우동 사발면의 맛은? 코스트코에 가면 시중에는 판매하지 않는 물건들이 참 많다. 어느 날 코스트코에 가니 사람들이 카트에 일본어로 써 있는 이상한 사발면을 담는것을 보았다. 어떤 사람들은 그것을 두 박스나 카트에 담는다. 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저렇게 많이 사는지 호기심에 우리 부부도 한번 먹어보기로 했다. 1박스에는 4개에 새우튀김 우동이 담겨 있는데, 이 가격이 11,990원. 즉 사발면 하나에 3,000원 정도 꼴이 되었다. 내용물은 우동 사리, 새우튀김, 스프가 전부다. 아무리 봐도 내용물은 빈약하다. 이거 정말 맛있을까? 일본어를 모르니 그림을 보고 해석에 들어갔다. 그런데 무언가 이상하다. 그냥 물만 붇는 것이 아니라 물을 넣고 끊여야 하는 것이다. 괜히 은박지로 되어 있는게 아니었던거다. 완성된 새우튀김 우.. 더보기
와이프의 선물 와이프가 나의 선물을 사왔다며 기대 하라고 말한다. 대체 무슨 선물을 사왔길래 저리 의기양양할까? 한참을 기대하게 만들더니 딱 꺼내는 것은 다름 아닌 대니쉬 쿠키였다. 전에 내가 큰 통에 든 대니쉬 쿠키가 아닌 조그마한 통에 든 대니쉬 쿠키를 산 것이 신경 쓰였었나보다. 내가 아주 여렸을 적, 아는 분의 집에 놀려 간적이 있었다. 그때 대니쉬 쿠키라는 과자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어렸을 때 대니쉬 쿠키는 수입 과자였다(지금도 수입이기는 하다). 어 렸기 때문에 그 가격은 모르겠지만 당시 수입과자는 고가였다. 어린 마음에 그 과자의 맛은 어땠을까 상당히 궁금했다. 나의 상상에서는 버터링 쿠키보다 더 맛있을거라고만 상상 할 수 있었다. 희안하게 집이 아주 가난한 것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 과자를 사달.. 더보기
돼지 부부 이야기를 보고 회사 직원분이 갑자기 예비 부모들은 이것을 보라고 하면서 메신저에 URL 하나를 찍어 주었다. 그러면서 한마디를 더한다. "당신들은 이런 부모는 되지 말라고" 내용을 볼려면 여기를 클릭 처음에는 고부갈등에 대한 이야기인줄 알았다. 그러나 그건 아니었다. 그리고 긴 스크롤에 압박을 벗어나고 나서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회사 직장 동료는 이것을 보고나서 나에게 이런 이야기를 했다. "자기는 게을려져서는 안되겠다고" 그러나 내 생각은 조금 달랐다. 그들의 인생보다는 아이에게 더 많은 시선이 갔던 것이다. 아이가 의지 할 수 있는 것은 부모 밖에 없는데, 그 부모가 전혀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니 아이의 장래가 심히 걱정히 되었다. 부모로서의 자세가 전혀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부부. 이들을 보면서 부모도 아.. 더보기
아이패드 복병이 무게가 될줄은 몰랐다.... 국내에 아이패드가 출시 되기를 기다리고 있던 나에게 우연찮게 아이패드를 직접 볼 수 있는 일이 생겼다. 주변에 먼저 이를 구매한 이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처음 접한 아이패드 첫 느낌은 생각보다“무겁다”였다. 작고 가벼운 아이패드를 기대했던 나로서는 예상보다 무거운 무게에 당황 할 수 밖에 없었다. 스펙을 확인해보니 Wi-Fi 모델은 680g. 분명 680g정도면 넷북보다는 가벼운 것임에는 틀림이 없다. 하지만 아이패드의 특성상 한 손으로 사용 할 일이 많은 것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무게다. 아이패드의 소유주는 처음에는 무겁게 느껴지지만, 사용 하다보면 그 무게에 금방 익숙해진다고 했다. 내가 아이패드를 구매 할려고 했던 목적은, 차보다는 지하철을 선호하는 개인 특성상 장거리 이동 시에 이것저것 해 볼 수.. 더보기
점점 죽어가는 폴리셔스 나는 몇가지 식물을 키우고 있다. 그 중에 하나가 폴리셔스이다. 그런데 이 넘이 요새 전혀 힘이 없어 보인다. 식물이 정말 희안한 것이 조금만 관심을 덜 가지면 분명 어떤 반응을 보인다. 혹시 물을 주지 않았나 싶어 물도 자주 주고, 영양제도 주었건만 잎파리는 생기를 잃어가고 일부 가지는 죽어 버렸다. 그런던 중 오늘에서야 생기를 잃어가는 이유를 알게되었다. 손으로 흙을 만지니 땅이 푹꺼지는 것이 흙이 많이 사라진 것이다. 아마도 화분에 물을 주면서 일부 흙이 같이 흘러 내렸나보다. 급하게 흙을 메꾸어 주기는 했지만, 확실히 살리기 위해서는 분갈이를 해줘야 할 것 같다. 매번 느끼지만 식물도 역시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 더보기
내가 좋아하는 초콜렛 "하와이안 선" 내가 지금보다는 좀 더 어렸을 적 알던 사람 중에 마카데미아 초콜렛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다. 그 당시에 땅콩과 아몬드만 알고 있던 나에게 있어 마카데미아는 굉장히 생소한 넛츠 종류였다. 그분이 마카데미아를 초콜렛을 좋아하는 것을 알게 된 것은 내가 해외 출장을 가기 얼마 전 마카데미아 초콜렛을 부탁 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초코렛을 사다 주었지만 난 맛은 보지 못했다. 시간이 조금 흘러 대한항공을 타고 귀국하는 중에 면세품 카타로그를 들여다 보는 중에 익숙한 단어를 발견하게 되었다. "마카데미아" 그렇게 구매하게 된 하와이안 선 초콜렛의 맛은 정말 훌륭했다. 풍부한 초콜렛 본연의 맛과 더불어 큼직한 마카데미아 씹히는 절묘한 맛. 참고로 이 회사에서 나오는 초콜렛은 전부 마카데미아가 들어가 있다. 얼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