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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갤럭시기어S2 클래식 개봉기 및 사용기

사실 처음에는 샤오미 미 밴드를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가격도 저렴한데다 배터리도 오래가고 수면 패턴 분석 기능도 꽤 흥미로워 보였으니까요. 그런데 디자인이 너무 투박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다른 타 밴드류로 눈을 돌리니 이번에는 디자인은 그럭저럭 괜찮았지만 가격에 비해 기능이 떨어지는 겁니다. 그러다가 한눈에 "이거다!"라고 저의 레이더망에 잡힌 것이 바로 갤럭시 기어S2 클래식입니다. 일반 시계줄을 사용해서 시계 같아 보여 마음에 들었고 와치페이스도 꽤 마음에 들어거든요. 만약 이런 저런 기능이 마음에 안들어도 알람 기능만 충실하면 "그냥 비싼 시계 하나 샀다고 생각하자"라는 마음으로 구매했습니다.

 

제가 구매하고자 했던 시점은 갤럭시 기어S2 클래식 정식 출시 전이라 실제로 구매하기까지 2~3달 정도 기다렸던거 같아요. 출시 시점에는 제품 구경조차 하기 어렸웠고 결국 대리점에 예약을 걸어 놓고도 무려 3주나 기다려서야 손에 넣었습니다. 지금은 물량도 많이 풀렸고 색상도 더 다양해 진거 같더라구요.

 

어쨌든, 간단한 개봉기와 사용기 들어갑니다.

 

 

포장박스는 시계 모양에 맞춰 원형으로 되어 있어요.  

 

 

 

박스를 개봉한 모습. 

 

 

 

구성품은 단순해요. 일반 충전기, 무선충전기, 본체가 전부 입니다.

 

 

 

그리고 예비 시계줄 한개.

 

 

 

옆면에는 전원 버튼과 되돌아가기 버튼이 위치해 있습니다.

 

 

 

전원을 켜면 이렇게 삼성 기어 S2 로고가 딱

 

 

 

제가 가지고 있는 샤오미 홍미노트2와 페어링 중. 처음에는 정식 지원 목록에는 나와 있지 않아서 페어링이 안되나 어쩌나 싶었는데...잘 되더라구요.

 

 

 

중간에 "삼성 계정에 로그인"이 나오는데 무시하고 나중에 진행해도 상관 없습니다. 삼성 계정에 로그인하면 유용한게 삼성 기어S2 분실 시 재사용 자금 기능도 사용 할 수 있고 블루투스가 아닌 와이파이 연결이 되어 있는 상태에서 전화상의 알람을  받을 수 있어요.

 

이게 생각보다 편리하더라구요. 전화기를 책상에 놔두고 왔다갔다 해도 와이파이만 연결 되어 있으면 알람을 받을 수 있으니 정말 편해요.

 

 

 

알람 설정은 삼성 기어앱에서 할 수 있어요. 알람을 원하는 앱을 선택하면 해당 메시지만 받을 수 있어요. 알람은 아주 잘 와요!

 

 

 

삼성 기어S2 클래식을 찬 모습. 일반 캐주얼한 옷에도 잘 어울리는거 같아요.

 

 

 

무선충전대에 올려 놓은 모습. 갤럭시 기어S2의 방수 기능 때문인지 무선충전 밖에는 할 수가 없어요.

 

지금 갤럭시 기어S2 클래식을 사용한게4개월 정도 되어 가는데 저는 굉장히 만족합니다. 사실 사용하는건 시계 기능, 그리고 알람과 티머니가 전부이지만 굉장히 편해요. 일단 기존에는 시간를 확인하기 위해 자주 핸드폰을 꺼내 들어야 했고 혹시나 놓치는 전화가 있나 싶어 자주 전화기를 꺼내 들어야 했지만 지금은 안 그래도 되니 전화기로 부터 조금 자유로워졌구요. 진동이 약해 전화 오는 족족 놓치는 경우가 많았지만 지금은  거의 놓치는 경우가 없어요. 그리고 대중교통 이용 할 때 지갑을 꺼낼 필요가 없어서 너무나도 좋네요. 기분에 따라 와치페이스 바꾸는 재미도 솔솔~~

 

기타 여러가지 앱도 계속 나오고 있지만 저는 위의 기능 위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나머지는 덤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하지만, 배터리 사용 시간이 하루나 이틀 정도로 굉장히 짧기 때문에 매번 충전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