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썸네일형 리스트형 강원도펜션 페이지102 - 겨울풍경 강원도펜션 페이지102 - 겨울풍경 올해는 눈이 참 많이 오는거 같아요. 안그래도 페이지102 펜션은 웰리힐리파크와 휘닉스파크가 인근에 있을 정도로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에 있는데, 눈이 내리면 "멋있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절경을 자랑합니다. 이 눈들은 한 번 내리면 잘 녹지도 않아요. 눈 내리면 사장님은 열심히 제설 ~ 제설 ~ 제설 ~ 꼭 군인들만 제설하는 건 아니죠~ ^^ 페이지102 펜션과 카페 자붕 위에도 눈이 소복히 내려 앉았습니다. 페이지102 카페 앞 모습. 아무도 밟지 않은 미지의 영역이 눈에 들어오네요. 저기에 내 발자국을 살포시~ 카페 뒤 의자들에 쌓인 눈이 마치 케익 같네요. 눈계단이 만들어졌어요. 저기에도 제 발자국을 "쿡"하고 남겨 줘야죠. 나뭇가지 위에 놓인 눈이 위.. 더보기 너 왜 그랬냐 - 다솜, 은서와 만나다 조리원 친구인 다솜이와 은서가 만났어요. 둘은 비슷한 시기에 태어났지만, 예정일 보다 일찍 태어난 다솜이가 아무래도 은서보다 크기가 조금 더 작네요. 둘이 누워 있는 모습도 다르죠? 은서는 도도한 표정에 약간 거만(?)한 자세로 누워 있는 반면, 다솜이는 발을 잡고 얼굴에 웃음기가 가득하네요. 더 아이 같다고나 할까요. 어쨌든, 이 둘이 노는 모습을 잠깐 볼까요. "음....." 유심히 은서를 바라보고 있는 다솜. 요리보고 저리보고 주변를 살피던 다솜은 다시 무언가 물끄러미 바랍봅니다. 과연 다솜이는 무엇을 보고 있는 걸까 싶었는데.... 이내 입이 은서의 손을 향합니다. "손이 그리 맛있냐? 다솜!" 위의 사진은 아내의 해석이랍니다. 가만히 당할 은서가 아닌가 봅니다. 은서도 다솜의 손을 빤히 쳐다봅니.. 더보기 분필로 그린 고양이 페이지102 펜션의 부속건물인 카페 페이지102에 놓여 있는 문패들. 이 문패들은 제 막내 동생의 손을 거쳐 완성 됩니다. 페이지102 펜션 문패 서비스는 무료지만, 신청하신 분들에 한해 제공해 드리고 있는 서비스랍니다. 집에 내려 갔을 때 문패를 그리고 있는 동생 옆에서 제작과정을 한 번 지켜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빈 칠판. 이 칠판에 문패 서비스를 위한 그림을 그려야 합니다. 처음에는 기존에 그려 놓은 그림을 재활용 하는 줄 알았는데, 주문한 문구에 맞춰 매번 새로 그리더군요. 주문한 문구에 맞춰 어떤 그림을 그릴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던 동생이 컨셉을 잡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그림을 위해 사용 되는 도구들은 분필입니다. 몇일 전에야 10가지 색 분필을 장만해서 지금은 여러가지 색상을 조합해 .. 더보기 [기차스탬프여행2]서울역 그리고 철도문화체험전 100인의 아빠단 위촉식 및 마더데이 행사를 위해 국립중앙박물관을 향해 가던 중 중간에 서울역을 잠시 방문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다솜이가 갑작스럽게 열이 나는 바람에 위촉식은 가지 못하고 서울역에서 스탬프만 찍을 수 있었지만요. 서울역은 지하철을 타고 갔답니다. 마침 방문 했던 날 제1회 철도문화 체험전을 하고 있더군요. 철도문화 체험전 입장료는 무료지만 매표소에서 기념배지와 입장권을 나눠줍니다. 입장권은 아주 오래전 승차권입니다. 지금은 홈티켓,SMS, 아니면 영수증 같은 프린물을 승차권으로 사용하지만, 예전에는 이런 모양이었죠. 아주 오래만에 봐서 그런지 조금 친근하게 느껴지던군요. 체험전에는 여러 기차모형을 전시하고 있었는데, 규모가 생각했던 것 보다 상당히 컸습니다. 눈에 띄던 것 중에 하나는 역시.. 더보기 난 오늘도 배고파서 운다 어느 누가 저에게 이야기 해주더군요. "이유없이 우는 아기는 없다" 실제로 다솜이를 키워보니 현재까지 이유없이 우는 경우는 단 한번도 없었던거 같아요. 대부분 무언가 불편할 때죠. 다솜이가 제일 많이 울때는 역시 배가 고플때예요. 이때는 얼마나 서럽게 우는지 저희 부부는 이 울음을 "신세한탄형 울음"이라고 부릅니다. 엄마 무릅 위에서 잘 놀다가 울음을 터뜨리는 다솜 "배고파요!" 소파위에 누워 있다가 슬슬 울기 시작하는 다솜. 손가락을 갖다대면 이렇게 입을 벌리면서 손가락을 따라 갑니다. 즉... "배고파요!" 배가 고파서 눈물, 콧물 다 흘리는 다솜. "배가 무척 고파요!" 누가 보면 우리 다솜이에게 밥을 안주는지 알꺼예요. 완전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는 듯한 모습의 다솜. 사실 이 모습을 보고 "신세한.. 더보기 [강원도 펜션]풀빌라펜션/커플펜션 페이지102 페이지102(page102)는 총 5채로 이루어진 풀빌라 커플펜션입니다. 각 펜션 건물에는 독립된 풀장이 설치 되어 있어 다른 커플이나 가족에 방해받지 않고 수영을 즐길 수 있습니다. 수영장에는 독특한 디자인의 그네와 선베드가 준비 되어 있어 구지 수영을 하지 않아도 선탠을 즐기거나 편히 누워 쉴 수 있어요. 건물은 복층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1층에는 반신욕을 즐길 수 있는 히노키탕과 화장실, 그리고 간단히 해 먹을 수 있는 조리기구들이 구비 되어 있어요. 각 펜션의 내부 색상은 건물마다 각기 달라요. 여기는 오렌지동이라 소품들도 오렌지 색상이랍니다. 2층은 침실입니다. 2층의 부대 시설로는 프로젝터와 인터넷 TV, DVD 플레이어가 있습니다. 2층에는 발코니가 있어 가볍게 담소를 나눌 수도 있어요. .. 더보기 <별다방 미스리>에서 먹은 '추억의 도시락' SBS에서 방영하는 '짝'을 보다가 갑자기 '추억의 도시락'이 먹고 싶어진 우리 부부는 다음날 대학로에 위치한 '별다방미스리 시즌2'를 찾았습니다. 원래 별다방미스리는 인사동에서 꽤 이름이 알려진 카페 중에 하나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부터 지점이 하나둘씩 생기더니 현재까지 3호점(시즌3)까지 생겼더군요. 자주 이 옆을 지나갔지만, 식사를 하기 위해 찾은 것은 처음입니다. 시즌2는 2호점이라는 뜻입니다. 참 센스있죠? 용서 커플이 도시락을 먹은 곳이 여기인가봐요. 메뉴판은 오래 들어다보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도시락을 먹으러 왔으니까요. 도시락이 나왔네요. 내용물은 제육볶음, 계란, 김, 그리고 쏘세지가 전부입니다. 가격은 5,500원. 어차피 추억 삼아 먹는거라 사실 맛은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 더보기 집에서 만드는 맥모닝 아내가 빵을 사오더니 뜬금없이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내가 맥모닝 만들어줄께" 그것도 아주 자신감 찬 어조로(대체 저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다 완성된 빵을 한번 시식해 봤는데 생각보다 괜찮더라구요. 모양도 나름 맥모닝 비스무리하게 나왔습니다. 그래서 포스팅용으로 다시 한번 만들어 제작 과정을 찍어봤습니다. 생각보다 과정은 간단합니다. 재료 빵, 치즈, 계란, 햄, 마요네즈 먼저 빵을 반으로 자릅니다. 자른 빵을 토스터기에 2분 정도 굽습니다. 빵을 구울 동안 달걀 후라이를 준비합니다. 계란이 익을 무렵 햄도 같이 준비합니다. 다 구워진 빵에 마요네즈를 바르고 햄을 얹습니다. 계란과 치즈 한장도 살포시 완성입니다. 먹음직 스럽죠? 더보기 불꽃축제 다녀왔어요 3년만에 다시 찾은 불꽃축제. 2년 전에는 축제 자체가 취소 되어서 못갔고, 작년에는 돌잔치 때문에 못갔었죠. 와이프가 임신중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놓치면 몇년을 더 못 볼것 같아 아무런 준비없이 이촌을 향해 출발 했습니다. 7시 30분쯤 이촌역에 도착했는데에도 이촌터널 인파는 느릿느릿 이동했습니다. 경찰 추산 120만명이 찾았다고 하는데 추산은 추산일뿐 제 생각에는 더 많은 인파가 불꽃축제를 찾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한강공원에는 이렇듯 많은 사람들이 찾았습니다. 그래도 들어가지 말라고 쳐 놓은 라인 안에는 사람들이 들어가지 않더군요. 예전 같으면 누군가는 분명 들어갔을텐데 시민의식이 많이 달라지기는 했나봐요. 그래도 쓰레기를 여기저기 남기고 가는 모습은 여전했습니다. 불꽃사진을 찍은 것중 유일하게 건진.. 더보기 태기산 정상에서 먹는 감자옹심이 태기산 정상은 자주 지나 다녔지만 특별한 감흥을 받은 적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태기산 정상에는 특별히 볼만한 것이 있는 것도 맛집이 있는 것도 아니거든요. 최소한 오늘 이전에는 그렇게 생각했었습니다. 태기산 정상은 해발 980m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것은 태기산 정상에 위치해 있는 KT 중계소의 모습입니다. 태기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력발전소의 모습 태기산 정상에서 영업하고 있는 포장마차의 모습. 우리는 여기서 감자옹심이를 먹었답니다. 조리는 트럭에서 하지만 식사는 야외 또는 컨테이너 건물에서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날씨가 쌀쌀해서 그런지 야외에서 먹기는 힘들더군요. 모듬 버섯볶음. 가격은 15,000원. 버섯은 주인이 산에서 직접 채취한거랍니다. 주인분께서 산에 대해 굉장히 밝아서 철에 맞춰.. 더보기 과천경마공원 나들이 간만에 과천경마경원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먼저 꽃마차를 탔습니다. 이것을 타면 경마공원 입구까지 갈 수 있습니다. 사실 거리가 얼마 안되기 때문에 도보로 이동해도 무방합니다. 탑승은 무료입니다. 경마공원 입구 모습입니다. 입장료 800원을 지불하고 안에 들어갔습니다. 참고로 여기서 지불하는 입장료로 경마장도 들어가 갈 수 있습니다. 경마공원 내에는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여러 놀이 시설이 준비 되어 있습니다. 인라인이나 자전거도 무료로 대여해서 탈 수 있습니다. 단 성인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은 시뮬레이션 방식의 '경마탑승체험'외에는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아마도 성인들은 베팅을 하라는..... 역시 경마공원에 왔으면 경마장에서 베팅을 해야죠. 경마는 건전하게 즐.. 더보기 SICAF 2011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 건프라 엑스포 올해로 15돌을 맞은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영화제는 보고 싶었던 '별을 쫓는 아이'가 전회 매진 되면서 포기했고 대신 코엑스 3층 D홀에서 열린 전시회만 다녀 왔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나를 반갑게 맞이하는 옵티머스 프라임과 메가트론. 2시에인가 코스튬플레이 퍼레이드가 있었는데, 혹시 그 멤버들이 아니었나 싶었습니다. 사실 SICAF에는 건프라 엑스포 월드투어 코리아 2011가 동시에 열린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건프라 엑스포관에서는 건프라 무료체험, 건프라 제작과정, 건프라 제품 전시 및 할인가격으로 판매도 하고 있었습니다. 역시 입구에는 건담 초기 모델인 RX-78이 지키고 있네요. 입구에 들어가면 카탈로그 및 부채 등을 나눠줍니다. 1980년 최초 발매된 초기 RX-78 모델부터 .. 더보기 프로야구 30주년 NAVER 야구9단 팬 페스티벌 프로야구 30주년 NAVER 야구9단 팬 페스티벌에 다녀 왔습니다. 팬 페스티벌은 프로야구 30주년 기념전시와 여러 체험행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2011년 7월 20일 ~ 24일간 열리며 티켓 가격은 초등학생 1,000원, 중고생 2,000원, 그리고 성인은 3,000원입니다. 삼성 모바일 샵 등에서 티켓을 무료로 구할 수 있지만 그냥 돈내고 들어갔습니다. 전시 부스는 삼성, 포카리스웨트, 마구마구, 야구 9단 부스 등이 들어섰는데 그닥 볼 것은 많지 않았습니다. 포카리스웨트는 게임을 통해서 상품을 제공했는데 게임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게임에 실패해도 음료수는 무료로 마실 수 있어서 더운 날씨에 꽤 도움이 됐다는.... 개인적으로는 야구9단 부스에 조금 기대를 했는데, 이미 구단을 운영하는 구단.. 더보기 식사 하면서 본 워커힐쇼 '꽃의 전설' 참 재미있게 봤던 워커힐쇼 '꽃의 전설'. 아주 늦게 블로그에 관람평을 올렸는데, 때마침 워커힐에서 진행하는 관람평 이벤트가 있어서 응모를 했더니 덜컥 당첨이 되었다. 2011/05/27 - [공연전시] - 워커힐 쇼 '꽃의 전설' 눈이 즐거운 공연 당첨된 것은 R석에서 식사까지 할 수 있는 티켓 2매로 가격이 무려 17만원 상당(1인 기준). 이미 한 번 본 공연이기도 해서 가족에게 양도할까도 생각을 해 봤으나, 지난 공연 관람 시 늦어서 1막을 보지 못했고 식사 내용도 궁금하기도 해서 그냥 우리 부부가 다시 보기로 했다. 안내를 받은 자리는 4인석 테이블. 그래서 꽤 쾌적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좋아하는 버터가 준비 된 것을 보니 반가웠다. 하지만 무염 버터라 조금은 실망. 이것은 빵 에피.. 더보기 미사리 경정장 예전에 '몽키턴'이라는 경정 관련 만화책을 보다가 언젠가 한 번 경정장에 가보리라 다짐한 적이 있습니다. 꽤 흥미로운 만화책이었거든요. 드디어 오늘 미사리 경정장을 다녀 왔습니다. 수요일과 목요일만 경정이 열리기 때문에 오기 쉽지 않았는데, 이번에 어떻게 기회가 되었답니다. 주차비는 소형차 기준 3,000원입니다. 물론 종일권이구요. 고객순환버스가 있기 때문에 차량이 없더라도 오가는데에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잠실 뿐만 아니라 구리 등도 다니는거 같던데 운행시간 및 지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입장료는 400원 경정장 본관 건물. 이 안에는 매표소 뿐만 아니라 다양한 편의 시설이 들어서 있습니다. 생각보다 고객 중심으로 잘 꾸며져 있었어요. 먼저 1층에는 식당이 있는데 면종류(짜장면, 라면+공기.. 더보기 2011년 7월 2일 두산:LG, 썸머크리스마스 에이스인 박현준이 등판하는 날. 하지만 1회에 3실점 하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아무래도 너무 오래 쉬어서 영점이 안맞은듯.... 하지만 2회부터 9회까지는 1피안타인가 정도만 내주고 무결점 피칭을 한 박현준. 9회초 마운드에서 내려 갈 때 관중들이 "박현준"하고 외치는 소리는 정말 대단했다. 썸머 크리스마스 답게 치어리더들도 산타 분위기에 맞춰 입고 나왔다. 작년 치어리더들이 빨간 산타복이었다면 올해 컨셉은 핫팬츠 산타~!! 역시 그분답게 안타 치고 출루해 주시고.... 우리 잉금님은 아쉽게도 아웃이.... 그분께서 무리한 홈쇄도를 시도 하다가 양의지와 충돌, 걱정스런 눈빛으로 쳐다보지만... 심판이 들어가라는 한마디에... 그분 고개를 숙이고 들어간다. 일어난 양의지.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가보.. 더보기 다이소 미니토마토 & 로즈마리 키우기 베란다에 텃밭을 가꾸어 볼까 했는데,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서 일단 다이소에서 파는 천원짜리 미니 텃밭 부터 시작 해보기로 했습니다. 내용물은 특별한게 없습니다. 씨앗 3개, 배양토, 컵 정도 되겠네요. 어쨌든, 컵에 흙을 붓고 씨앗을 심은 다음.... 물을 부어주면 모든 준비는 끝납니다. 간단하죠? 5일 정도 지나니 무언가 하나 툭 튀어 나오네요. 일주일 정도 되니 세놈 다 발아를 했습니다. 그런데 증거 사진을 못 찍어 두었네요. 일주일에 물은 한번씩 주고 한달정도 지나고 나서는 분갈이를 해줬습니다. 같이 심었던 로즈마리는 중간에 흙을 흘리는 바람에 발아를 하지 못했습니다. 미니토마토는 5일에서 일주일이면 발아를 하는데 로즈마리는 무려 3주에서 4주까지도 기다려야 합니다. 그런데 안타깝게 2주가.. 더보기 미라클 환타지아 체험전 미라클 환타지아 체험전을 다녀 왔습니다. 미라클 환타지아는 평면화된 그림을 착시 효과를 통해 입체로 보이게 하는 트릭아트 전시회의 일종입니다. 그림을 그냥 보면 평범한 그림이지만 사진기로 찍으면 정말 입체 효과가 보이는게 꽤 신기하더군요. 그런데 생각보다 전시회 규모가 작은 것이 흠이라면 흠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이런 스티커와 고무찰흙을 나눠줍니다. 이렇게 그림에 붙이라고 나눠 준것이었어요. 여러가지 종류의 그림이 전시 되어 있었지만, 주를 이루는 것은 위와 같은 그림이었습니다. 그냥 눈으로 보면 평면으로 되어 있는 평범한 그림이지만, 사진기로 찍으면 입체감이 살아납니다. 이런 입체감을 이용해서 사람과 같이 사진을 찍으면 위와 같은 트릭 사진이 완성 된답니다. 미라클 환타지아 체험전은 미아삼거리역.. 더보기 102회 코믹월드 코스프레(코스튬플레이) 풍경 SETEC에서 열린 102회 코믹월드 다녀 왔습니다. 사실 다녀 왔다기 보다는 거의 동생에게 끌려갔다는 표현이 맞을 듯 싶네요. 동아리 판매전 부스에는 개인 또는 동아리가 직접 만든 창작품을 전시 및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내부에는 이런 종류의 캐릭터 상품, 일러스트 및 창작 소설 등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제2 전시장에는 만화노래 부르기, 코스프레 콘테스트, 연극 등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SETEC 앞에는 코스프레를 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여 들고 있었습니다. 사실 전 동아리전이나 제 2전시장에서 하고 있던 행사보다 SETEC 주변에서 하고 있던 코스프레가 더 재밌더라구요. 별로 딱히 볼 것도 없는데 전시장에 입장하기 위한 입장료 4,000원은 조금 과하다 싶었거든요. 그런데 동생 말이 전시장 대여.. 더보기 2011 경기국제항공전 에어쇼 원래는 공군특수비행단 블랙이글스의 곡예퍼포망스를 보기 위해 경기국제항공전에 온거였지만, 아쉽게도 20분 차이로 놓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그것 말고도 다양한 곡예비행이 준비 되어 있었기에 즐기기에는 무리가 없었습니다. 방제시범을 보이고 있는 모습. 내용물은 농약대신 물을 넣고 시범을 보였습니다. 장내 아나운서가 미녀 파일롯이라고 해서 가까이 다가가 보았습니다. 파일롯 이름이 멜리사라고 했던거 같아요. 외모는 미녀인지는 모르겠지만 비행 실력만큼은 미녀급이더군요. ^^ 특전사들의 낙하시범 모습입니다. 이 장면은 정밀낙하라고 해서 500원짜리 만한 점위에 떨어져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의 국제경기라고 합니다. 대부분 오차범위가 2~4Cm 정도 되더라구요. 편대비행하는 모습. 솔로비행하는 모습. 정말 아슬아슬하.. 더보기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했던 2011 경기국제항공전 경기국제항공전에 다녀 왔습니다. 입장료는 사전 인터넷 예매(5월 4일 이전)는 3,000원, 현장구매는 4,000원이었는데 볼거리가 다양했던 것을 감안하면 입장료가 그렇게 비싼편은 아니었습니다. 항공전이라 항공 관련 품목만 있을 줄 알았는데 한국형 전차들도 전시가 되어 있더군요. 전차 옆에는 군인들이 서 있었어요. K-21 전투장갑차. 한국형 다연장. 프라모델로도 나와 있는 K9 자주포. 한국형 주력 전차 개량형 K1A1 음...이건 대공포라고 했던거 같아요. 여러가지 미사일. 군용 헬기도 몇대 전시 되어 있었습니다. 코브라 헬기. 유독 눈이 많이 갔던 아파치 헬기. 경주용 자동차도 전시되어 있었는데. 특히 F1 포뮬라에 사용 되는 경주용 자동차가 단연 눈에 띄었죠. 생각보다 크기가 크더라구요. 한.. 더보기 2011년 5월 5일 LG:두산, 일진일퇴 공방전 예정에도 없던 어린이날 직관을 다녀 왔습니다. 두산과의 어린이날 시리즈는 라이벌전 다운 드라매틱한 경기가 연이어 벌어졌습니다. 첫날 경기가 투수전의 백미였다면, 어제 경기는 LG팬에게는 좌절감을 심어 주기는 했지만 그래도 역전승의 묘미를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5월 4일 벌어졌던 경기의 경우 사실 니퍼트가 선발 이었기에 거의 포기하고 있던 경기였습니다. 주키치가 선방을 해도 불안한 LG 불펜을 감안하면 힘든 경기가 될꺼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예상외로 적토마 이병규가 연속 투런 홈런을 때리는 모습을 보자 사실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하지만 결과는 LG의 패. 그것도 불펜과 마무리가 돌아가면서 실점을 하니 아주 답답한 경기였습니다. 처음부터 아예 못했으면 충격이 덜 했을텐데, 너무나 아쉬운 나머지 잠이 잘 .. 더보기 홍콩 스타의 거리 제가 어렸을 때만 해도 홍콩 느아르의 전성시대라 할만큼 홍콩 영화는 큰 인기였습니다. 당시에 제가 제일 좋아했던 영화는 '영웅본색'으로 어린 마음에 주윤발 흉내낸다고 이쓰시개를 입에다 물고 다녔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그래서 그런지 '홍콩 스타의 거리'를 간다고 했을 때 '내가 좋아하는 스타의 핸드프린팅도 있을까?' 은근 기대가 됐습니다. 침사추이 해안도로를 따라 나있는 홍콩 스타의 거리(Avenue of Stars)는 '헐리우드 스타의 거리'를 모델로 해서 조성 되어진 곳으로 유명한 홍콩 스타들의 핸드프린팅을 구경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제가 간 날은 안개가 조금 끼어서 맑지는 않았지만 날씨 만큼은 푸근했습니다. 입구 초입에 멋들어지게 들어선 스타벅스도 보이더군요. 가이드 말에 따르면 스타벅스.. 더보기 홍콩 '리펄스 베이' 원래는 여행 경로와 포스팅 순서가 맞아야 하는데, 그냥 우후 죽순으로 올리고 있는 홍콩 여행기입니다. JCL 주웰러리 그룹. 여행 패키지에는 쇼핑 옵션이 들어가 있습니다. 여행 가이드에게 물어보니 판매 수수료의 일부는 회사로 가고 가이드에게도 조금은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고 하더군요. 수수료율은 잘 모르겠습니다. 전 다른 보석은 눈에 들어오지 않고 저에게는 금만 눈에 들어 오더군요. 사진에 보이는 제품들은 순금으로 만들어졌지만, 안은 텅텅 입어 있답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이곳은 제작과 판매를 동시에 겸하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아무리 봐도 돌같이 생긴 보석들. '누가 대체 저런걸 사지' 했는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구매하더라구요. 이곳은 리펄스 베이입니다. 모래사장은 해외에서 수입 된 모래로 만들어진 곳.. 더보기 홍콩에서 먹은 딤섬 요리 예전에는 딤섬이라는 음식은 굉장히 생소한 음식이었지만 근래 들어 딤섬 요리점이 많이 들어서면서 점점 익숙한 음식이 되어 가는 듯 합니다. 딤섬은 보기에도 그냥 만두 같이 생긴 음식으로 한글로 그대로 직역하면 '점심(마음에 점을 찍는다)'이라는 뜻입니다. 마음에 점을 찍는다는 말이 거창해 보이죠? 하지만 그냥 간단한 음식을 총칭한다고 보면 됩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동안 잠시 생각해보니 국내에서 처음 딤섬을 맛본 곳은 딘타이펑이라는 대만 음식점 체인으로 기억 되네요. 친구가 밥을 산 덕에 딤섬을 맛 볼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그 친구가 지금의 제 아내입니다. 혹시 전 딤섬에 넘어간건 아니겠죠? 식당 입구에 붙어 있는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스티커. 한국 관광객들이 패키지 여행을 오면 이곳에서 식사를.. 더보기 홍콩 나이트 투어 홍콩에 다녀 온지 근 1달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 포스팅을 마무리 하지 못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서둘러서 하나 두개씩 올려야겠네요. 오늘은 홍콩 나이트 투어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나이트 투어는 패키지 여행 옵션 중에 하나로서 US30불을 별도로 지불 해야 합니다. 참사츄이와 홍콩 아일랜드를 페리를 타고 넘어간 후 야경 감상, 그리고 2층 버스를 타고 야시장을 구경 하는 코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먼저 페리 선착장으로 이동 했습니다. 페리를 기다리면서 주변을 돌아보니 저 멀리 '만다린 오리엔탈'이 보입니다. 이곳은 장국영이 자살한 호텔로 유명한 곳으로, 원래는 외부에 베란다가 설치 되어 있었다고 하네요. 그런데 장국영 자살 이후 모두 철거를 했다고 합니다. 만다린 호텔 옆은 HSBC 은행 본점과.. 더보기 2011 열아홉번째 대관령 눈꽃축제 열아홉번째 열리는 대관령 눈꽃축제는 대관령 고등학교 옆 공터에서 2011년 2월 12일 부터 20일까지 약 9일간 진행 되었습니다. 원래 대관령 눈꽃축제는 대관령 일대에서 진행 하기 때문에 규모도 크고 볼거리도 풍부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행사에 참여 했던 한 아저씨에 의하면 올해는 구제역 파동으로 전년도에 비해 규모가 축소되어 치뤄지고 있는거라고 하더군요. 여기는 대관령 눈꽃축제의 메인 행사장입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 되어 있었는데, 제가 도착한 날에는 특별한 행사는 없었습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기원도 답겨 있는 행사답게 눈조각으로 만든 '2018 PYEONG CHANG' 글씨도 보입니다. 이글루 숙박 체험. 1시간 체험은 10,000원, 하루 숙박은 주중 50,000원, 주말.. 더보기 영화 국가대표 촬영지 '알펜시아 스키 점프대' 전 영화 국가대표를 너무 재미있게 봐서 극장에서 무려 두번이나 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무리 재미있는 영화라도 두 번 이상은 보지 않는 편인데, 부모님께 한번 더 보여 드리면서 겸사겸사 한 번 더 보게 되었더랬죠. 그때 영화에 나왔던 스키 점프대는 실제로 알펜시아 리조트에 지어지고 있었던 것으로 한창 공사중이었습니다. 후에 완공 되었다는 기사를 읽고 언제가는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강원도에 갈 일이 생겨 한번 가봤답니다. IOC 위원들이 실사를 위해 내한해 있어서 그런지 여기저기 중계 차량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알펜시아 스키 점프대가 보이는군요. 왠지 저것을 바라보고 있자니 영화 장면이 새록새록 기억이 나네요. 관중석은 눈으로 뒤덥여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쪽을 바라보고 있자니 사람들이 어.. 더보기 우리캐피탈 VS 삼성화재, 가빈의 맹활약 우리캐피탈에게 있어 삼성화재의 일전은 아주 중요한 경기였습니다. 삼성화재와 우리캐피탈의 승차는 단 한 경기차,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서는 이번 경기를 어떻게든 이겨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세트 스코어 3:0(25:23 25:20 26:24)으로 우리캐피탈의 완패로 끝이 났습니다. 1세트 때 12-9로 앞서고 있을 때만 해도 우리캐피탈이 유리한 고지를 점할거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후반 집중력 부족으로 역전을 허용하더니 결국 2점차로 1세트를 그냥 내주고 말았습니다. 2세트 때는 삼성화재의 가빈이 혼자 12점을 추가하는 맹공을 펼치면서 우리캐피탈은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 줄 기회조차 가지지 못했습니다. 2세트까지 삼성화재 가빈의 공격 점유율은 무려 66%, 혼자서 2세트동안 21점을 책임졌을 정도.. 더보기 빅토리아 파크에서 보는 홍콩 야경 홍콩 야경이 '백만불짜리 야경'이라는 별명이 붙은 이유는 어느 사진 작가가 홍콩 야경 사진을 찍어서 출품했는데, 이 사진을 어떤 고객이 백만불을 주고 구매한대에서 유래 되었다고 합니다. 전 이 백만불 짜리 야경을 보기 위해 빅토리아 파크로 향했습니다. 빅토리아 파크는 홍콩에서 야경이 제일 많이 보이는 곳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인기만점이라고 하네요. 산 정상에 도착하니 전망대 비슷한 건물이 보입니다. 안에 들어가 보지는 않았지만 옥상에는 사람들이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역시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여기저기 식당이 보입니다. 참 아기자기하게 만들어진 식당입니다. 홍콩 별다방은 가격이 비싸서 현지인들은 잘 이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주로 외국인들이 많이 이용한다고..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