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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프로배구 2011년 3월 3일 우리캐피탈 VS 삼성화재 원래는 와이프와 같이 관람하기로 했으나, 저의 회식으로 인해 혼자서 관람해야 했던 와이프의 관람평은 심플합니다. "재미 없었어" 박철우와 가빈을 앞세운 삼성화재에 맞서 우리캐피탈은 3세트를 내리 내주었뿐만 아니라 이렇다 할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하는군요. 옆에서 글을 쓰고 있는 동안 와이프가 한마디를 더 거두네요. "서브 범실도 얼마나 많았다고~!" 더군다나 우리캐피탈은 주축 선수들을 대거 빼고 경기를 치뤘기 때문에 전력 차이도 상당히 났다고 합니다. 어지간히 오늘 경기에 대해 실망을 한듯 하더군요. 사실 삼성화재는 최근에 그야말로 파죽지세라고 할만큼 연승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리그 중반만 해도 포스트 시즌도 불투명했던 팀이 후반들어 뒷심을 발휘하며 작년 챔피언의 면모를 다시 찾고 있다고 해도 .. 더보기
여전히 높기만 한 현대캐피탈의 벽 밖에는 비가 주루룩 주루룩 내리고 빈대떡이 유난히 생각나는 오늘, 밖에 나기기 전 순간 고민이 됐습니다. 나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 한 순간은 찰나, 결국 배구장에 가기로 한 아루마루. 그러나 역시 연례행사인 '우산 잃어버리기'를 또 하고 말았네요. 오늘 경기는 5라우드 첫 경기로 현대캐피탈과의 일전이 있는 날입니다. 우리캐피탈은 배구단 출범 이후 현대캐피탈을 단 한번도 이긴적이 없습니다. 이날 경기 이전의 상대 전적은 10전 10패로 절대 열세에 놓여 있습니다. 우리캐피탈은 현대캐피탈에 대한 트라우마를 이겨 내지 않는 한 앞으로도 포스트시즌 진출은 절대로 꿈꿀 수 없습니다. 이미 기에서 밀리고 들어가기 때문이죠. 그러나 오늘 경기도 역시 세 세트를 힘 한번 써보지도 못하고 내리 내주고 말았습니다.. 더보기
우리캐피탈, 현대캐피탈에 10전 전패 우리캐피탈은 23일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또다시 완패 당하며 상대전적 10전 전패를 기록했습니다. 1세트를 따냈을 때만 해도 드디어 한번 이겨 보는구나 싶었는데 막판에는 역시 그런 기대를 쉽게 저버리더군요. 배구를 본지 안됐기 때문에 딱히 이렇다 할 논평은 못하겠지만, 몇경기를 보고나니 우리캐피탈의 몇가지 문제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첫번째, 용병이 없습니다. 배구는 혼자서는 절대 할 수 없는 팀플레이기 때문에 용병이 있고 없고가 무슨 차이가 있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생각보다 큰 차이가 있습니다. 높이와 공격력을 가지고 있는 용병 선수 한명이 득점에서 상당한 부분을 차지 하기 때문에 전체 경기력에서 큰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두번째, 서브 범실이 너무 많습니다. 물론 상대팀도 서브 범실을 범하지.. 더보기
GS 칼텍스, 교복 입은 치어리더 지난 토요일 남자 프로배구 우리캐피탈과 대한항공의 경기가 끝난 후 바로 시작한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 VS 흥국생명의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원래는 재미를 떠나 끝까지 관람할려고 했지만, 저녁에 선약이 있어 도중에 나와야만 했습니다. 2세트까지는 어찌어찌 관람은 했지만, 오늘도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는 GS칼텍스. 확실히 지난 경기 보다는 경기력면에서는 낫지만, 그래도 2세트를 그냥 내주고 마네요. 결국 경기는 다 보지 못하고, 집에 돌아와서 확인해보니 치어리더 사진만 잔뜩 있더군요. 오늘 GS 칼텍스 치어리더팀의 컨셉이 신기하게 교복이다 보니 유난히 많이 찍어던거 같습니다. 더보기
우리캐피탈 VS 삼성화재, 가빈의 맹활약 우리캐피탈에게 있어 삼성화재의 일전은 아주 중요한 경기였습니다. 삼성화재와 우리캐피탈의 승차는 단 한 경기차,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서는 이번 경기를 어떻게든 이겨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세트 스코어 3:0(25:23 25:20 26:24)으로 우리캐피탈의 완패로 끝이 났습니다. 1세트 때 12-9로 앞서고 있을 때만 해도 우리캐피탈이 유리한 고지를 점할거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후반 집중력 부족으로 역전을 허용하더니 결국 2점차로 1세트를 그냥 내주고 말았습니다. 2세트 때는 삼성화재의 가빈이 혼자 12점을 추가하는 맹공을 펼치면서 우리캐피탈은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 줄 기회조차 가지지 못했습니다. 2세트까지 삼성화재 가빈의 공격 점유율은 무려 66%, 혼자서 2세트동안 21점을 책임졌을 정도.. 더보기
3연패 늪에서 벗어난 우리캐피탈 14일날 열린 NH농협 2010-2011 V리그 4라운드 두번째 경기에서 우리캐피탈은 간만에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3연패 늪에서 빠져 나오며 세트 스코어 3대 1(25-23 16-25 25-19 25-16)로 기분 좋은 승리를 낚았습니다. 우리캐피탈 선수들이 열심히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상무신협과의 경기에서 우리캐피탈은 레프트가 번번히 뚫리는 것은 물론 후반 집중력 부족으로 경기를 그냥 내주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삼성화재가 밑에서 바짝 쫓아오고 있고 팀은 3연패에 빠져 있는 상황. 그래서 그런지 오늘 연습은 왠지 전과는 분위기가 약간 달라 보였습니다. 항상 그렇듯이 치어리더로 둘러 쌓인채 선수들이 입장하고 있습니다. 1세트는 우리캐피탈의 블로킹으로 상무신협의 공격이 번번히 막히.. 더보기
우리캐피탈 VS 대한항공, 치열한 풀세트 접전 열흘간의 올스타 브레이크를 마치고 시작된 4라운드 첫경기 우리캐피탈 VS 대한항공의 경기는 치열한 풀세트 접전끝에 우리캐피탈이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경기 결과는 세트 스코어 2-3(19-25,, 25:23, 25:23, 23:25, 11:15)으로 점수차이도 크지 않아 아쉬움이 더욱더 많이 남는 경기였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와이프와 같이 관람을 하러 갔습니다. 참고로 지난 홈개막전 때 둘이 관람을 하기 위해 장충체육관에 왔었지만 매진이 되는 바람에 경기장 안에 들어가지 조차 못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둘이 조금 느지막히 나왔기에 늦었지만, 느긋하게 외부 편의점에서 물도 사고 이렇게 외부에 주차 되어 있는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의 버스도 찍어가면서 느지막히 경기장에 입장 했답니다. 경기장에 입장하니.. 더보기
2011년 1월 30일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 VS 도로공사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와 도로공사의 경기는 원래 네시에 시작 되어야 했으나, 남자프로배구 우리캐피탈과 상무신협의 경기가 늦게 끝나면서 4시 40분이 되어서야 시작 되었습니다. 경기는 늦게 시작 되었지만 두팀간의 실력차가 확연해서 그런지 경기가 끝나는데에는 1시간 15분밖에 소요되지 않았습니다. 경기 결과는 홈팀인 GS칼텍스가 0:3(14:25 20:25 20:25)으로 도로공사에게 힘 한번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패했습니다. 경기 시작 전 양팀이 열심히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선수들이 입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조금 특이한 것이 있죠? 바로 선수들이 입장 할 때 아이의 손을 잡고 입장하는 점입니다. 그리고 여자배구에도 치어리더가 있답니다. 역시 어디가도 빠지지 않는 아이들을 위한 인증샷. 응원단장이 경.. 더보기
2011년 1월 30일 우리캐피탈 VS 상무신협 우리캐피탈은 레프트에서 활발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갔고 결국 상무신협에게 3:1로 무릅을 끓고 말았습니다. 이로써 우리캐피탈은 2연패 늪에 빠져 들었고 상무신협은 5연패의 늪에서 빠져 나오는데 성공했습니다. 1세트는 상무신협이 초반부터 주도권을 가져가면서 점수차를 점점 벌리며 우리캐피탈의 패색이 짙어졋습니다. 그러나 후반에 우피캐피탈이 제 페이스를 찾으면서 역전 기회를 노렸지만 점수차가 너무 벌어져 있어서 따라 잡는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결국 23-25로 2점차로 1세트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오늘 우리캐피탈의 치어리더들은 천사 날개를 달고 나왔네요. 2세트에 와서는 두팀이 막상막하의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듀스 상태가 지속 되었습니다. 듀스 상태에서 우리캐피탈 홈팀 응원단에서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