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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홍콩 나이트 투어


홍콩에 다녀 온지 근 1달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 포스팅을 마무리 하지 못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서둘러서 하나 두개씩 올려야겠네요. 오늘은 홍콩 나이트 투어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나이트 투어는 패키지 여행 옵션 중에 하나로서 US30불을 별도로 지불 해야 합니다. 참사츄이와 홍콩 아일랜드를 페리를 타고 넘어간 후 야경 감상, 그리고 2층 버스를 타고 야시장을 구경 하는 코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먼저 페리 선착장으로 이동 했습니다.


페리를 기다리면서 주변을 돌아보니 저 멀리 '만다린 오리엔탈'이 보입니다. 이곳은 장국영이 자살한 호텔로 유명한 곳으로, 원래는 외부에 베란다가 설치 되어 있었다고 하네요. 그런데 장국영 자살 이후 모두 철거를 했다고 합니다.

만다린 호텔 옆은 HSBC 은행 본점과 스탠다드 차터드 은행이 보입니다. 우리나라는 조폐공사에서 모든 돈을 찍어 내지만, 홍콩에서는 세군데 은행에서 홍콩 달러가 발행 됩니다. 그래서 같은 홍콩 달러라도 디자인이 조금씩 다르답니다.


 이 높은 건물은 상당히 유명한 빌딩인데, 이름이 가물가물 하네요. 이넘의 기억력~!!!


저멀리 지붕이 오픈된 2층 버스가 보입니다. 이 버스는 오로지 픽트램에서만 볼 수 있는 버스로 현재는 4대 밖에 남아 있지가 않다고 하네요.


저기 보이는 페리가 우리가 탈 페리입니다.


페리 안은 이렇게 단순합니다. 홍콩 아일랜드 까지 걸리는 시간은 불과 수분이기 때문에 내부에 큰 신경을 쓰지 않은듯 합니다.


홍콩 아일랜드에 정박 되어 있는 크루즈. 


홍콩 아일랜드에서 바라 본 야경 모습. 


설날이라서 그런지 이렇게 등행사도 하고 있었습니다.


홍콩에서 반가운 얼굴을 보게 될지 몰랐습니다. 이들은 드럼캣 멤버들입니다. 무슨 행사를 위해 홍콩을 방문했더군요. 공연장에서 봤던 인물들을 이렇게 해외에서 보게 되니 굉장히 반갑더라구요. 드럼캣의 공연을 보고 싶었는데 시간 관계상 보지는 못했답니다. 정말 많이 아쉬웠습니다.


이 2층 버스가 우리를 야시장으로 인도 할겁니다.


야시장 입구에 당도했습니다.


현수막에 '양말'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으니 새롭네요. 


역시 우리나라와는 다른 먹거리가 눈에 띄입니다.


제 동생은 여기를 그냥 지나치지 모하고 이것저것 사더군요. 그리고 그 많은걸 혼자 다 먹었습니다. 


막내 여동생은 위에 보이는 차파오를 한 벌 구매 했습니다. 처음에는 홍콩 달러 180불을 불렀는데, 흥정을 하니 100불까지 내려 가더군요. 여기서 물건을 구매 할려면 흥정을 정말 잘해야 합니다. 잘 깍으시는 어떤 분들은 80불에도 구매한다고 하니 흥정 잘 하는 것도 능력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