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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싱가폴 가든스바이더베이(Gardens by the Bay)

가든스바이더베이는 마리나베이에 위치한 인공정원입니다. 저희 가족은 원래 슈퍼트리쇼 시간에 맞춰 밤에 올려고 했는대, 여러 여행기를 읽어보니 플라워돔과 포레스트돔은 낮에 보는 것이 낫다는 이야기도 있고,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에서 물놀이장이 보이길래 그냥 냅다 달려 왔답니다. 

 

 

가든스바이더베이에 입구에서 탈 수 있는 트램. 이걸 타고 플라워돔과 포레스트돔 입구 근처 매표소까지 이동 할 수 있습니다. 정원을 감상하고 싶다면 이걸 타는 것보다는 도보로 천천히 이동하는게 낫습니다. 저희는 이미 도보로 걸어봤던 것도 있고 날씨가 너무 무더웠던 터라 트램을 탔답니다.

 

 

 

저 멀리 슈퍼트리가 보입니다.

 

 

 

가든스바이더베이 내에 있는 물놀이장. 이것 때문에 낮에 왔는대, 다솜이는 이곳보다 유아들이 노는 곳에서 대부분을 시간을 보냈어요.

 

 

 

상당히 규모가 크죠? 가든스바이더베이는 플라워돔이나 포레스트돔에 입장 시에만 입장료를 받기 때문에 만약 물놀이장 하나만을 목적으로 해서 왔다면 그냥 무료와 다름 없답니다. 우리 집 근처에 이런 시설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돔이 상당히 멋들어지게 생겼죠? 무슨 상인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상도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슈퍼트리. 저 위에 사람들이 올라가던대 저희는 그냥 패스.

 

 

 

플라워돔. 생각보다 별로 볼께 없습니다. 대신 에어컨이 아주 빵빵하게 나와서 시원하게 거닐기 좋습니다. 그만큼 싱가폴은 더워요.

 

 

 

돔 안에서 밖을 내다보니 싱가폴의 명물인 싱가폴 플라이어가 보입니다.

 

 

 

플라워돔을 보고 조금 실망을 했지만 포레스트돔에 들어오니 감탄사가 절로 나와요. 인공폭포를 아주 멋들어지게 만들어놨더라구요.

 

 

 

인공폭포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 본 모습.

 

 

 

 

인공폭포 엘레베이터를 타고 위로 올라가면 이렇게 걸어 다닐 수 있는 통로가 설치 되어 있어요. 높은 곳에서 경치도 관람하고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