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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타이거즈

[관전평] 9월 19일 KIA:LG - 작뱅 이병규의 끝내기 안타 아침부터 많은 비가 오면서 오늘 경기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 되었는데 예상을 깨고 기아와 LG의 올시즌 마지막 경기는 예정대로 치뤄졌습니다. 오늘 한경기만 놓고 본다면 양팀은 경기력면에서 많은 문제점들을 노출했습니다. LG는 실책 4개를 범했는데 이 실책중 3개는 실제로 실점으로 연결 되었습니다. 기아는 견제사 2번, 주루사 2번 등 주루 플레이에서 많은 헛점을 드러냈습니다. LG 선발투수 최성민은 6이닝 5피안타 3탈삼진 6볼넷 3실점으로 퀼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습니다. 여전히 높은 볼넷 비율과 이닝당 투구수는 여전히 보완해야 할 문제점이었지만 투구내용, 위기관리 능력, 견제 능력 등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야수 실책에 의해 실점을 하는 상황에서도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며 심리적으로 흔들리.. 더보기
[관전평] 8월 25일 LG:KIA - 케네디 스코어 대통령 입후보자들이 출연한 한 TV 정책 토론회에서 대통령 입후보자이자 당시 상원의원이었던 케네디에게 야구 경기에서 스코어가 어떻게 됐을 때 가장 재밌있다고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8:7이라고 즉각 대답한대에서 유래된 케네디 스코어는 실제로도 마지막까지 그 승부를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박빙의 승부 또는 역전에 역전 경기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러나 케네디 스코어에도 예외가 있어서 박빙의 승부라기 보다는 선발이나 불펜이 허약하여 타격전 양상으로 흘러 결과가 8:7인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의 경우가 그랬습니다. 7회말 1사 1, 3루 상황에서 등판한 이동현은 이현곤을 우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잡으면서 1실점을 하기는 했지만 아웃카운트를 하나 늘리는데 성공, 위기상황을 쉽게 넘기는 듯 했으나 이후 이동현의 수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