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썸네일형 리스트형 뿌리깊은 나무를 통해 역사를 보다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는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허구, 즉 픽션이다. 당연히 드라마속 인물인 소이나 조선제일검 무휼 등은 실제 역사속에는 등장하지 않는 인물들이다. 또한 뿌리깊은 나무에서 벌어지는 각종 사건들도 역사적인 사실과는 많이 다르다. 분명 이런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제법 그럴듯하게 포장해 놓은 드라마를 보면서 한편으로는 이런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과연 "어디까지가 허굴일까?"라는 의문이 말이다. 이때부터 조선왕조실록 부터 여러가지 자료를 찾아보기 시작했고 그리고 아래와 같은 몇가지 사실을 알게 되었다. 상왕 태종은 어떤 왕이었을까? 태종 이방원은 조선개국공신의 한명이면서 조선초기 강력한 왕권의 기틀을 확립한 왕이다. 육조체계를 만들어 왕의 직속으로 두고 사실상 사병제도를 폐지하여 군사력이.. 더보기 뿌리깊은나무, 원작과 드라마의 차이점 원래 뿌리깊은 나무와 관련된 포스팅은 더 이상 쓸 예정이 없었지만, 원작의 줄거리와 결말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별도의 포스팅을 한 번 더 올립니다. 뿌리갚은 나무 원작 줄거리 뿌리깊은 나무는 훈민정음 반포 전 7일간의 일을 그린 추리극 형태의 이야기입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집현전 학사 장성수의 시체가 경복궁내 우물에서 발견 되면서 시작됩니다. 당일 숙직하던 겸사복 강채윤은 이 사건을 맡게 되고, 얼마 안있어 연쇄 살인이 발생합니다. 윤필은 주자소 화재 현장에서 허담은 집현전에서 뒤통수를 쇠몽둥이로 가격 당한채 발견됩니다. 장성수의 손에 남겨진 윤필의 옥단추, 장성수가 죽기 전날 금서를 태웠던 분서로에서 발견된 마방진 , 윤필이 죽으면서 남긴 11자의 활자, 허담의 죽음과 명나라 사신관과의 .. 더보기 뿌리깊은나무, 원작에 밀본이란 없다 최근에 열심히 본방사수하고 있는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이 드라마는 원작과 비교해 보는 재미가 솔솔하다. 아직 6부까지 밖에 방영되지 않아 앞으로의 전개를 알 수 없지만, 현재까지의 내용으로 이를 재미삼아 비교해 보면.... 원작에 밀본이란 없다 개국공신 정도전이 만든 비밀결사 밀본. 국왕이 꽃이라면 뿌리는 재상이라 생각하는 그가 만든 비밀결사가 과연 세종에게 어떤 위협이 될지 아직까지는 알 수 없다. 윤필이 죽으면서 남긴 사자전언으로 보아 학사들의 죽음과 밀본과는 관계가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대놓고 원작의 주범인 심종수를 앞에 드러낸 것을 보면 무언가 반전을 준비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원작 소설에는 밀본이란 단어 조차 언급 되지 않는다. 다시 말하면 밀본은 오로지 드라마상에만 존재하는 비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