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지전, 전쟁에 미학이란 있을 수 없다 동부전선 애록고지에서 전사한 중대장의 몸에서 아군의 총알이 발견되면서 적과의 내통을 의심한 상부에서는 방첩대 장교 강은표 중위(신하균)를 조사차 파견한다. 이렇게 배치된 동부전선 최전방의 악어중대는 춥다는 이유 하나로 인민군의 옷을 덧 입는 등 무언가 군기가 빠진 모양새다. 임시 중대장은 20살 갓된 청년이고 약에 취해 있으며 죽은 줄 알았던 친구 김수혁(고수)은 전혀 인간미가 느껴지지 않는다. 더군다나 수혁을 포함한 일부 병사들은 인민군과 은밀한 내통을 하고 있다. 언듯보면 '고지전'은 박상연 작가의 전작 'JSA 공동경비구역'의 플롯가 닮은 면이 있다. 조사관이 나가 사건을 조사하는 점이나 인민군과의 소통이 그것이다. 하지만 'JSA 공동경비구역'에서 북한군과의 만남이 이념을 떠난 따뜻한 휴머니즘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