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퀵, 화려한 볼거리와 스피디한 오토바이 액션 '퀵'은 100억의 제작비를 들인 한국형 블록버스터 답게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툭하면 자동차가 뒤집어 지고 건물은 폭발하며, 그동안 한국 영화에서는 구경 할 수 없었던 스피디한 오토바이 액션은 눈을 즐겁게 합니다. 그리고 작정하고 오락성을 추구했는지 중간중간에 터지는 유머코드는 재미를 배가 시킵니다. 한마디로 오락성 측면만 생각한다면 분명 아무 생각없이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하지만 클라이맥스 부분이 다소 느슨하게 흐르고, 스토리의 개연성은 상당히 떨어지는 편입니다. 예를 들어 잘 나가는 걸 그룹이라고 해도 그 긴박한 상황에서 출연을 강행하는 모습이나(책임감이 강한건지도 모르지만) 헬맷을 잠깐 벗는 장면에서 충분히 집어 던질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지지만 헬맷을 그냥 바꿔 쓰는 장면에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