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천둥의 신 썸네일형 리스트형 토르:천둥의 신, 구지 3D로 볼 필요가 있을까? 토르: 천둥의 신을 보고 왔습니다. 그것도 3D로 보았지요. 사실 전 4월 28일날 개봉 당시에 2D로 볼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2D로 개봉한 곳은 일부 영화관 뿐이어서 결국 울며 겨자먹기로 어쩔 수 없이 3D로 관람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 구지 3D로 볼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3D 효과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습니다. 신들의 세계를 표현하기 위해 컴퓨터 그래픽은 엄청나게 갖다 썼지만, 3D 효과는 일부 장면에서만 활용할 뿐 인상적인 것은 별로 없었습니다. 이런 와중에 2D 개봉관을 대폭 줄인 처사는 조금 실망스럽습니다. 3D 안경은 쓰기도 불편할 뿐만 아니라 색상도 어두워 영화의 색감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는데 말이죠. 물론 최근에 이렇다 할 흥행작이 없어 수익 보존을 위해 3D..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