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노프는 세계 판매 1위를 자랑하는 보드카 브랜드입니다. 현재 150여 개국에서 판매 되고 있으며 윈저, 딤플, 조니워커, 베일리스, 기네스 등으로 많이 알려진 디마지오 그룹의 브랜드 중에 하나입니다.
스미노프의 역사
스미노프의 시작은 1860년대에 러시아인 표트르 스미르노프가 상류층을 위해 작은 증류소를 설립하게 되면서 시작됩니다. 당시의 화학자 안드레 알바노브가 뚜껑이 열려 있는 알코올 옆에 숯을 하룻동안 올려 놓은 후에 다음 날 숯이 독기를 흡수하고 불순물을 걸러낸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스미르노프는 이를 스미노프의 여과 과정에 도입하면서 순수하고 맑은 보드카를 만들어 내는데 성공하게 됩니다. 이의 성공으로 보드카는 러시아 상류층의 술로 자리잡게 됩니다.
1866년에 스미르노프는 러시아 귀족 공식 조달업자가 되고 국왕에게 스미르노프 레시피 No.21를 헌납하게 되는데, 이것이 현재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무색, 무취, 무향의 가장 순수한 오리지널 스미노프 정통보드카 레드입니다. 또한 이런 이유로 자유, 자신감, 자금심, 힘을 상징하는 러시아 왕족의 독수리 문양을 로고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1917년 러시아 혁명으로 인해 모든 사유재산은 몰수 당했고, 국왕에게 헌납하던 스미르노프 양조장 역시 국가 소유로 전환 되었습니다. 당시 표트르 스미르노프 사망 이후 사업을 물려 받았던 그의 아들 블리디미르 스미르노프는 4번의 사형 선고를 받으면서 생사에 기로에 서게 되고 결국 그 결과로 프랑스로 망명을 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그는 브랜드명을 러시아식 표기방식에서 프랑식으로 변경 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스미노프입니다.
보드카는 러시아어의 물을 뜻하는 voda에서 유래 되었습니다. 어떤이들은 위스키나 브랜디와 어원이 같은 '생명의 물'(라틴어 aqua vitae)에서 유래 되었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어쨌든, 보드카는 곡물을 주원료로 한 증류주로서 무색, 무미, 무취를 그 특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 덕에 다른 주류와 섞었을 때 타주류의 향기나 맛에 큰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칵테일의 베이스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1940년대 스미노프도 스미노프 보드카와 위스키를 섞어 마시는 방법을 홍보하여 스미노프 성장의 대중성을 발견하게 되는 계기를 발견하게 됩니다. 1950년 대에는 Moscow Mule리라는 공식적인 스미노프 칵테일과 스미노프 보드카와 오렌지 쥬스를 섞은 스큐를 드라이버라는 칵테일이 만들어지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현재에 이르게 됩니다.
맨체스터 유니이티드 & Be There Party
스미노프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디아지오에서는 다양한 마케팅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시음 행사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식 스폰서 활동과 'Be There Party'등의 행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트위터/페이스북 이벤트
http://www.betheresmirnoff.com/sub/idea_view.html?id=3
카페베네 이벤트
http://www.betheresmirnoff.com/sub/event_caffebene.html
스미노프 보드카의 종류
스미노프 칵테일 레시피
스미노프를 베이스로 해서 다양한 칵테일을 즐길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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