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에 오기전에 제일 보고 싶었던 건 경매였어요.
경매 중개인은 "적채리~ 적채리~ 적채리" 리듬을 타면서 경매를 진행하는데, 체결은 거의 10초 안에 이루어지는 것 같았어요. 거의 순식간에 계약이 이루어지더라구요.
경매는 상당히 신선한 경험이었어요. 무엇보다도 경매인들 주변을 왔다갔다 해도 누구 하나 신경 쓰지 않아서 아주 편히 구경 할 수 있어 좋았던거 같습니다. 뭐, 그만큼 수많은 사람들이 왔다갔다 해서 그렇겠죠.
사실 이것 하나만으로도 가락시장 구경은 아주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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