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서점 종로점. 알라딘 중고서점의 경우 인터넷 상에서도 입고된 중고책과 재고 등을 확인 할 수 있지만 직접 책을 읽어보고 난 후 구입하고 싶었던 것도 있고, 마침 근처에 돌잔치가 있어 잠시 들렀습니다.
오늘 들어온 책이 2,237권. 하루에 입고되는 수량도 상당히 되나 보네요.
계단 벽면에 그려진 그림들은 작가들의 모습인듯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책 삽니다'.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예상외로 책 파는 사람들이 많아 긴 줄이 늘어서 있었어요.
내부에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북적. 주말이라 사람이 더 많았던거 같아요.
일반책들만 있는 줄 알았더니 한쪽 벽면을 빼곡히 채운 만화책들.
책들을 보니 사고 싶은 마음이 마구마구 샘솟네요.
오늘 들어온 책은 만화책들이 상당히 많네요. 누군가 만화책을 대량으로 팔았나봐요.
유아책 코너. 비교적 저렴하게 만날 수 있어요. 하지만, 다솜이가 볼 만한 책이 많지 않아 그냥 둘러만 봤어요. 조금 더 크면 그때가서 이것저것 골라봐야죠.
"이 광활한 우주에서 이미 사라진 책을 읽는다는 것". 이 문구가 무언가 했더니 품절절판도서 코너입니다.
이런 센스쟁이들~!
고객이 방금 팔고 간 책들.
잘 보면 아주 세심하게 책들이 분류 되어 있습니다. 6개월 신간, 오늘 들어온 책, 각 카테고리 별 등 말이죠.
마지막으로 센스가 넘치는 안내표지판. 이것 보고 한참을 웃었습니다.
CCTV는 일단 모형이 아닌건 알겠고, 책 읽는 개는 대체 어디서 만날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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