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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미술관 자작나무숲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미술과 자작나무숲. 이곳은 개인이 오랜시간 들여 키우고 가꿔온 사설 미술관입니다.

 

 

매표소 입구. 미술관 자작나무숲의 티켓 가격은 성인 기준으로 15,000원입니다. 매표소에소 매표를 하게 되면 입장권 대신 엽서 한장을 줍니다. 이 엽서를 가지고 나중에 음료수 한잔을 마실 수 있습니다.

 

 

 

저 멀리 전시관이 보입니다. 전시관은 1전시관과 2전시관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보이는 곳은 1전시관입니다. 

 

 

 

1전시관에 전시되어 있던 작품들.

 

 

 

같이 갔던 다솜이는 신기한듯 여기저기 둘러보는 듯하다가

 

 

 

벽에 기대어 털버덕 주저 앉습니다. 이건 혹시 숨박꼭질 하자는 이야기?

 

 

 

 

조명은 입장 시 직접 켜고 퇴장 시 꺼야합니다. 이 말은 주변에 방해없이 조용히 미술관을 거닐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왠지 다솜이와 단둘이 둘러보니 개인 미술관에 있는 느낌.

 

 

 

전시관을 나와서 주변을 바라보고 있는 다솜. 왠지 표정이 상당히 심각해 보이죠?

 

 

 

여기저기 심어져 있는 자작나무들. 왜 미술관 이름이 자작나무숲인지 알 수 있네요.

 

 

 

스튜디오 갤러리. 여기서 엽서를 가지고 무료 음료수 한잔을 마실 수 있어요. 엽서를 주면 스탬프를 쾅!

 

 

 

스튜디오 갤러리 2층에 올라왔더니 여기저기 추억의 물건들이 보이네요. 어렸을 적 집에 있었던 컬러학습대백과를 보았더니 왜 이리 반갑던지.

 

 

 

1층도 나쁘지 않았지만 2층에는 소파도 있고 아늑해서 조용히 앉아서 음료수 마시기가 좋아요.

 

 

 

자작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어 산책로 등이 상당히 좁다고 느껴졌는데 이렇게 잔디가 깔려 있는 곳도 있네요.

 

 

 

넝쿨로 둘러 쌓여 있는 2 전시관. 이 곳에 전시 되어 있던 작품들은 톤이 어두워서 그런지 약간 섬짓하게 느껴지는 그림들이 많았어요. 저녁에 보면 상당히 으시시 할 듯.

 

 

 

 

 

저 글을 읽으니 이곳을 운영하고 있는 작가의 의도를 알 수 있겠네요.

 

이곳은 공지사항에 명시 되어 있듯이 화려하거나 볼거리가 다양하지는 않지만 조용히 거닐면서 산책하기에는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스튜디오 갤러리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차 한잔 하는 맛도 나름 즐거운 경험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