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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규

4월 6일 SK:LG, 정성훈 역대 37번째 600타점  오늘도 마음을 졸이면서 경기를 지켜봐야 했습니다. 정말 LG팬을 할려면 최소한 심장은 두개는 있어야 할듯.... LG 선발 심수창은 공이 전반적으로 높게 형성 되면서 초반부터 제구력 난조를 보여주었습니다. 안타, 외야플라이, 피홈런, 안타, 사사구 등 1회초의 투구 내용과 곧이어 3실점을 허용 하는 것을 보고 TV 채널을 돌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으나, 야구는 9회말까지 그 끝을 알 수 없기에 참고 끝까지 지켜 봤습니다. 그런데 1회말에 의외의 결과가 나오더군요. LG 킬러라 불리는 전병두가 볼넷으로 선두타자 박경수를 내보내더니 뒤이어 폭투, 콜 사인 미스 등으로 주자를 그냥 루상에 내보냈습니다. 결국 전병두는 아웃카운트 두개만 잡고 3실점 하며 바로 강판당했습니다. SK의 마운드와 내야수들의 .. 더보기
2011년 4월 5일 SK:LG, 실책의 연속 LG와 SK의 작년 상대전적은 4승 1무 14패. 4년 동안의 승률로 3할이 채 안될 정도로 절대적 열세에 놓여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금일 경기는 올시즌을 쉽게 풀어가기 위해 기 싸움에서 절대로 밀리지 말아야 할 중요한 경기였습니다. 그러나 LG는 공격, 수비, 그리고 불펜에서 보이지 않는 실책을 범하면서 스스로 자멸을 하고 말았습니다. LG는 좌완이나 이름값 있는 투수들에게 유독 약한 면모를 보여 왔습니다. 이런 약점을 보완하고자 금일 경기에서는 스위치 히터인 서동욱을 포함해 우타자를 6명이나 포진시켰지만 SK 김광현을 효과적으로 공략하지는 못했습니다. 구위가 떨어진 7회에 들어서야 간신히 강판 시킬 수 있었으니까요. 공격에서 제일 아쉬웠던 선수는 서동욱 선수였습니다. 개막 2연전에서도 스탠딩 삼진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