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민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위험한 상견례>, 80년대 감성이 물씬 교보문고에 책을 사러 갔다가 얻게된 '위험한 상견례' 시사회 티켓. 19금 영화인 '라스트 나잇'과 '위험한 상견례' 중 시간이 중복되는 관계로 하나만 선택 할 수 있었지만, 최근 아마추어 챔피언으로 오른 이시영에 대한 급호감으로 과감히 '위험한 상견례'를 선택하였다.(앗~! 나의 19금) 영화의 배경이 되는 것은 1980년대 후반. 전라도 남자 현준(송새벽 분)과 경상도 여자 다홍(이시영 분)은 군대 펜팔로 시작하여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 나가는 사이. 사랑하는 감정이 커져 가는 둘 사이에 장벽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두 집안의 골깊은 지역감정이다. 그 이후 진행되는 이야기는 로맨틱 코미디물 답게 예측 가능한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는 않지만, 지역감정이라는 민감한 소재를 코믹하게 풀어냈다.(어차피 로맨틱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