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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겁경기장

포스코컵 4강전 서울 VS 수원 축구와 저는 어떻게 보면 인연이 정말 없었습니다. 처음 갔던 수원 월드컵 경기장은 날씨가 굉장히 쌀쌀해서 두터운 파카를 입었음에도 관전 자체를 제대로 할 수 없었고, 두번째로 갔던 서울 월드컵 경기장은 그날 따라 비가 많이 내려서 수중전이 되었습니다. 수중전이었으니 당연히 선수들 몸은 무거웠고, 공은 물을 먹어서 제대로 튀지 않으니 재미 있는 경기는 아니었습니다. 세번째로 보러 간 경기는 포스코컵 4강전 서울 VS 수원 경기였습니다. 이 날은 또 왜 이리 더운지 계속해서 부채질을 하며 관전을 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양팀 동틀어 6골이 나왔고, 연장전에서 승부가 갈렸을 정도로 굉장히 재미 있는 경기였습니다. 경기 시작 전에 신입선수 환영식이 있었습니다. 일단 제파로프와 리마 선수가 먼저 소개 되고, 한명이.. 더보기
블루드래곤 이청용을 볼 수 있었던, 처음 가 본 서울월드컵 경기장 서울 월드컵 경기장 주변은 여러번 지나가 봤지만, 실제로 안에 들어가서 경기를 관전한 건 처음이었습니다. 지난 달 부터 계획했던 거라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전날부터 하염없이 내리는 비를 보며 가야하나 라는 고민도 잠시 됐지만 비가 와도 취소는 없다는 축구 경기라 무조건 강행을 했습니다. 이 날 제가 본 경기는 서울 VS 전남 경기였습니다. 지하철역에서 내리자마자 여기저기 도배 되어있는 FC 서울 선수들 사진을 보면서 확실히 FC 서울 홈이라는 것과 축구장이 바로 앞에 있다는 것을 확연히 알 수 있었습니다. 이른 시간인 오후 2시에 도착했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주변을 오갔습니다. 이유는 바로 앞에 CGV가 있어서 였는데 영화를 보는 사람들로 북적거렸습니다. 경기는 오후 7시부터 시작했기에 저도 기다리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