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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소설 해를 품은 달 줄거리 책을 읽은지 오래 되어 줄거리가 가물가물 하지만 한번 정리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내용이 정확하지 않을 수는 있지만, 대략적으로 참고는 할 수 있을겁니다. 줄거리  온양에서 잠행을 하던 이훤은 비를 피하고자 한 무당집에 다다르게 된다. 검을 든 몸종과 이름 없는 여인이 사는 이 집에는 난향과 책으로 가득차 있다. 수수께끼의 여인은 그가 왕인 것을 알고 있는듯 그에게 천자에게만 하는 네배를 하고, 울금향으로 우려낸 술상을 대접한다. 그녀와 대화를 하던 중 점차 그녀에게 빠져든 훤은 그녀를 데려가려고 하지만, 그녀는 둘 사이가 찰나의 인연이어야 한다며 완강히 거부를 한다. 훤은 행궁에서 미행을 나온 것이기에 이름 없는 그녀에게 '월'이라는 이름만 지어주고 어쩔 수 없이 되돌아 간다. 궁으로 되돌아 온 훤은 .. 더보기
파엘로 코엘료의 '브리다' 같은 작가의 책을 계속 읽다보면 그 작가의 기호나 특정 대상에 대한 생각을 읽을 수 있을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에는 맥주가 유독 등장을 많이 하는데, 실제로도 무라카미 하루키는 맥주 애호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파엘로 코엘료의 '브리다'를 읽고 나서는 그가 생각하는 사랑에 대해서 조금 더 명확히 알게 되었습니다. 브리다는 마녀가 되기 위해 달의 전승을 배우며 그녀의 소울메이트를 찾게 되는 여정을 그리고 있는 책입니다. 현대에 마녀가 등장하는 것이 생뚱맞기도 하지만 스토리에는 나름 흡인력이 있습니다. 브리다의 시작은 마법사에게 "마법을 배우고 싶어요"라는 말로 시작을 합니다. 마법사는 달의 전승을 배웠지만 태양의 전승 마스터로서 그녀를 본 순간 그의 소울메이트인 것을 알게됩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