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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프 여행

[기차스탬프여행4]성북역, 구 경춘선의 시발역 1호선을 타고 성북역으로 향하는 중입니다. 1호선이 좋은 점은 일부역을 제외하면 이렇게 밖을 볼 수 있다는 거죠. 월계역 부분을 지나니 수많은 철로가 보입니다. 드디어 성북역에 도착. 성북역은 원래 경춘선의 시발점역입니다. 그러나 경춘선 복선화 때문에 작년 이후 부터는 더 이상 기차가 운행 되지 않고 있습니다. 밖에서 본 성북역. 재미 있는 것은 성북역이 역 이름에서 풍기는 것처럼 성북구에 속해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성북역은 노원구에 속해 있답니다. 성북역 스탬프는 바로 이곳, 고객지원실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안에 들어가니 직원분이 아무도 없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한 사람이 쓰러져서 다들 그쪽으로 가셨더라구요. 어쨌든, 잠시 기다리는 동안 고객지원실로 어르신 두분이 들어오셨습니다. 이분들.. 더보기
[기차스탬프여행3]의정부역 그리고 부대찌개 오늘의 목적지는 의정부역. 이동은 1호선을 타고 이동했어요. 의정부역사에 도착. 의정부역 스탬프는 바로 여기, 고객지원실에서 받을 수 있어요. 저녁 9시 30분이라는 늦은 시간에 도착했음에도 아주 친절하게 대해 주시더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데, 저에게 한 질문이... "혹시 숙제로 하시는거예요?" 아...절대로 숙제 아니죠. 사실 이 질문에 급 당황했습니다. 아마도 반바지에 가방을 메고 가서 어리게 보신거 같기는 하지만, 사실 저 그리 어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스탬프는 그냥 재미로 모으고 있죠. ^^ 그런데, 의정부역이 예전과 많이 달라진 느낌이네요. 밖에서 본 의정부역. 알고보니 의정부역도 민자역사로 탈바꿈 되었네요. 의정부에 온김에 의정부 부대찌개 거리에 갔습니다. 원래 예전에 먹었던 곳에서 먹.. 더보기
[기차스탬프여행2]서울역 그리고 철도문화체험전 100인의 아빠단 위촉식 및 마더데이 행사를 위해 국립중앙박물관을 향해 가던 중 중간에 서울역을 잠시 방문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다솜이가 갑작스럽게 열이 나는 바람에 위촉식은 가지 못하고 서울역에서 스탬프만 찍을 수 있었지만요. 서울역은 지하철을 타고 갔답니다. 마침 방문 했던 날 제1회 철도문화 체험전을 하고 있더군요. 철도문화 체험전 입장료는 무료지만 매표소에서 기념배지와 입장권을 나눠줍니다. 입장권은 아주 오래전 승차권입니다. 지금은 홈티켓,SMS, 아니면 영수증 같은 프린물을 승차권으로 사용하지만, 예전에는 이런 모양이었죠. 아주 오래만에 봐서 그런지 조금 친근하게 느껴지던군요. 체험전에는 여러 기차모형을 전시하고 있었는데, 규모가 생각했던 것 보다 상당히 컸습니다. 눈에 띄던 것 중에 하나는 역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