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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회

폴포츠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원챈스 타임스퀘어에서 진행 되었던 원챈스 시사회에 다녀왔답니다. 원챈스는 3월 13일 개봉 예정인 영화로 폴 포츠 실화를 담고 있는 영화입니다. 이번 시사회가 조금 특별했던건 폴 포츠가 직접 내한해 미니콘서트를 연다고 했기 때문이예요. 하지만 미니콘서트는 금방 끝난듯 해요. 조금 늦은 7시 20분쯤 도착했더니 공연은 이미 끝나고 박지민양과 둘이서 무대 위에서 축하를 주고 받고 있더라구요. 정말 아쉽다~! 시사회가 시작 되기 전 폴 포츠가 직접 들어와 간단한 무대인사가 있었습니다. 유튜브를 통해 본 브리티쉬 갓 탤런트 오디션 동영상을 봤을 때는 정말 전율을 느낄 정도였는데, 이렇게 눈 앞에서 보니 정말 평범하네요. 저는 폴 포츠가 휴대폰 외판원 출신이라고만 알았기 때문에 어느 날 갑작기 벼락 스타가 된 오페라 가.. 더보기
'마당을 나온 암탉', 해피엔딩이 아닌 움직이는 동화책 BC 라운지에서 유료회원 대상으로 진행하는 '마당을 나온 암탉' 시사회에 당첨되어 롯데시네마에 다녀 왔습니다. 사실 별 기대 안하고 보러 갔지만, 막상 보고나니 무언가 아쉬우면서 상당히 여운이 남는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마당을 나온 암닭'은 제목을 보면 알수 있듯이 잎싹이라는 이름을 가진 암닭이 양계장을 빠져 나오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에니메이션입니다. 이 애니메이션에서 제일 특이했던건 100만부가 넘게 팔린 아이들을 위한 동화책이 원작임에도 불구하고 결말이 해피엔딩이 아닌 점이라고나 할까요. 또한 그냥 모든 것은 생태계의 일부이라고 이야기 하는 것처럼 절대 악이란 존재 하지 않습니다. 예를들어 여기서 등장하는 족제비는 천둥오리를 포함한 여러 동물들의 천적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모성애가 가득한 .. 더보기
옥보단 3D는 홍콩판 올드보이?  영화 시사회에 당첨되서 옥보단 3D를 보고왔다. 생애 두번째 영화 시사회에 당첨된거라 주변에 자랑질을 좀 했더니 의외로 주변에 옥보단 시리즈를 본 사람이 상당수 되었다. 결국 나만 못본건가? 더 놀라운건 내 와이프도 봤다는거..... 영화 시사회장에 도착하니 남자보다 여자 비율이 더 많았다. 뭐, 예전에 이대앞 비디오방 대여 1순위가 '젓소 부인 바람 났네'라는 기사를 읽었던 적이 있어 이건 놀랄 일도 아니다. 이 이야기를 와이프에게 했더니 여자들이 호기심이 더 많아서 그렇단다. 다른 지인에게 들었을땐 분명 야한것 때문이아니라 여자 몸매를 보기 위해서라는 논리를 갖다 붙이던데 뭐가 맞는지는 잘 모르겠다. 중요한건 남자들과는 보는 관점이 다르다는거.... 옥보단 3D는 처음에 수채화풍 그림이 3D로 나.. 더보기
영화 <위험한 상견례>, 80년대 감성이 물씬 교보문고에 책을 사러 갔다가 얻게된 '위험한 상견례' 시사회 티켓. 19금 영화인 '라스트 나잇'과 '위험한 상견례' 중 시간이 중복되는 관계로 하나만 선택 할 수 있었지만, 최근 아마추어 챔피언으로 오른 이시영에 대한 급호감으로 과감히 '위험한 상견례'를 선택하였다.(앗~! 나의 19금) 영화의 배경이 되는 것은 1980년대 후반. 전라도 남자 현준(송새벽 분)과 경상도 여자 다홍(이시영 분)은 군대 펜팔로 시작하여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 나가는 사이. 사랑하는 감정이 커져 가는 둘 사이에 장벽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두 집안의 골깊은 지역감정이다. 그 이후 진행되는 이야기는 로맨틱 코미디물 답게 예측 가능한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는 않지만, 지역감정이라는 민감한 소재를 코믹하게 풀어냈다.(어차피 로맨틱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