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현 썸네일형 리스트형 [관전평] 8월 21일 넥센:LG - 감독은 과연 누구의 편인가? 4회말 무사 1, 2루 상황에서 이진영의 번트를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독은 과연 누구의 편인가?" LG의 이진영 선수는 현재 리그 3위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이런 선수에게 무사 1, 2루 상황에서 번트 작전을 지시하는게 과연 옳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에도 언급했지만, 아무리 타율이 높은 타자라도 번트는 결코 쉬운게 아닙니다. 더군다나 번트 작전이 이미 드러난 상태에서의 번트는 더욱이 어려운 법인데, 연속 쓰리 번트를 시도하는 것 자체를 이해 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이진영이 번트를 실패하면서 아까운 아웃 카운트 하나는 그냥 버리는 결과가 되었고, 후속 타자의 안타가 불발이 되면서 흐름을 완전히 넥센에게 넘겨 줄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다행히도 고원준이 흔들리는 상.. 더보기 [관전평] 8월 15일 LG:넥센 - 엘지 스러운 경기 "엘지 스럽게 졌다". LG 트윈스 쌍마게시판에 어느 유저분이 올린 내용입니다. 그만큼 LG의 전형적인 문제점이 고스란히 드러날 정도의 경기력을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LG 선발 봉중근은 7과 3분의 2이닝 동안 2실점을 했을 정도로 호투를 했지만, 이후 마무리 오카모토가 불론 세이브를 기록하면서 1점차의 리드를 지키지 못했고 결국 연장 11회말 넥센 송지만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는 막을 내리고 말았습니다. 경기 결과는 4:3 넥센의 1점차 승리였습니다. LG에게는 2번의 좋은 기회가 있었습니다. 5회말 무사 2,3루 찬스와 11회초 무사 1,2루 찬스. 그러나 이런 좋은 기회를 오늘도 살리지 못했습니다. 어제 경기에서도 득점권 찬스에서 단 1득점에 그칠 정도로 득점력에서 많은 아쉬움을 남겼던 LG는 오.. 더보기 이전 1 다음